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지하 누수방지 가이드라인 마련

김상현 2024. 4. 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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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지 지하 공사 때 발생할 수 있는 누수를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재개발사업지 내 지하구조물 누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설계 및 시공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용역에서는 북항 재개발사업지 내 지하수위 측정공을 설치해 지하수의 방향과 속도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 분석해 누수 방지를 위한 설계 및 시공 방향 등을 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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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설계·시공 관련 용역 발주…민간에도 결과 공유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지 전경 [BPA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지 지하 공사 때 발생할 수 있는 누수를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재개발사업지 내 지하구조물 누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설계 및 시공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지는 바다를 매립한 곳으로 지하 주차장, 지하차도 등 지하구조물 건설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누수가 발생해 사업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이에 매립 지반 특수성을 감안한 설계와 시공 가이드라인을 수립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해양수산청은 기존 설계와 시공 문제점을 개선하고 누수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해 6개월간 시행할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북항 재개발사업지 내 지하수위 측정공을 설치해 지하수의 방향과 속도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 분석해 누수 방지를 위한 설계 및 시공 방향 등을 제시하게 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지에 최적화된 누수 방지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민간에도 결과를 공유해 향후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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