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사례관리 214억 절감

전승표 기자 2024. 4. 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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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해 과다 진료·약물복용 등이 우려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5200여명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진료비 214억원을 절감했다.

도는 2022년 776억원이었던 의료급여 진료비가 지난해 562억원으로 줄어들었다고 22일 밝혔다.

도내 의료급여 수급자는 2023년 기준 25만 8303명(전국 17%)이며, 진료비로 지난 한 해 1조 8864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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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의료급여관리사 '2024년 의료급여 사례관리 설명회' 23일~24일 개최

경기도가 지난해 과다 진료·약물복용 등이 우려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5200여명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진료비 214억원을 절감했다.

도는 2022년 776억원이었던 의료급여 진료비가 지난해 562억원으로 줄어들었다고 22일 밝혔다. 이같은 성과로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도내 의료급여 수급자는 2023년 기준 25만 8303명(전국 17%)이며, 진료비로 지난 한 해 1조 8864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전국 총 진료비의 약 17%를 차지하는 규모로 연간 약 9%씩 진료비가 증가하는 상황을 볼때 의료급여 사례관리가 도민 건강 뿐만아니라 재정관리 면에도 중요하다.

이에 도는 오는 23일, 24일 이틀간 도내 31개 시군 의료급여관리사 105명이 참여하는 '2024년 의료급여 사례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각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을 공유한다.

또한 2024년 의료급여 사례관리 연간 계획에 따라 수행할 핵심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장기입원자에 대한 건강상태 관리, 지역사회 연계방안 등에 대해 교육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허승범 복지국장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례관리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라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의료급여관리사 활동이 중요하며, 사례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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