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대표 봄맞이축제 ‘서울페스타 2024’ 5월 1~6일 개최

2024. 4. 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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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서울광장서 개막식 치뤄
한강공원·노들섬·명동 등 전역서 열려
서울시는 5월 1~6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여러 곳에서 ‘서울페스타 2024’를 연다고 22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5월 봄의 절정을 맞아 서울의 ‘멋’, ‘맛’, ‘흥’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대표 봄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5월 1~6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여러 곳에서 ‘서울페스타 2024’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개막 축제는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광화문 광장에서는 대규모 로드쇼가 진행된다. 노을 공원에서는 한국 미식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리고 그밖에 명동, 한강공원 등 서울 명소 곳곳에서 봄날 맞이 축제가 열린다.

잠실한강공원에서는 한강드론라이트쇼, 노들섬에서는 서커스페스티벌, 서울 5대궁과 종묘에서는 궁중문화축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인조이 올 댓 서울’을 주제로 빛나는 서울의 매력을 시민과 전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특징.

시는 올해 3회차를 맞아 K-팝 콘서트 중심의 관람형 행사를 넘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서울광장에서는 5월 1일 오후 7시 30분에는 더보이즈,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라포엠, 이무진, 청하, 하이키 등 서울을 빛내는 스타 7팀이 출연하는 개막 파티가 열린다.

5월 2일은 서울의 차, 드라마 OST를 주제로 하는 ‘티타임 파티 & OST 파티’가 열린다. 3일에는 ‘댄스챌린지 파티 & 댄스배틀 파티’가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서울 대표 한류 명소를 체험하는 ‘서울소울스팟’, ‘K-팝 체험부스’, ‘명동페스티벌 체험부스’ 등이 조성돼 즐길거리를 더한다.

광화문광장은 거대한 공연장이자 놀이터로 바뀐다.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 스타일 로드’, 대규모 종합퍼포먼스 ‘서울로드쇼’가 축제 기간에 상시 운영된다.

토요일인 4일 오후에는 세종대로를 거대한 퍼포먼스의 장으로 바꾸는 서울 로드쇼가 펼쳐진다.

1부는 세종대로를 활용한 대형 그림그리기 참여 이벤트 ‘함께 그리는 광화문 놀이터’, 2부는 마칭밴드, 댄스스포츠 등 시민동호회가 꾸미는 런웨이 ‘행복한 우리는 서울시민’, 3부는 서울 일상의 즐거운 모습을 표현한 뮤지컬 앙상블과 K-밴드 공연 ‘서울의 활력’, 4부는 스트릿 댄서와 K-팝 가수 공연으로 구성되는 ‘문화의 중심, 서울’ 순으로 열린다.

상암동 노을공원에는 피크닉존이 마련된다.

피크닉에서 빠질 수 없는 K-바비큐와 각종 한식을 맛보고 지역 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는 ‘고기굽굽 피크닉 in 서울’이 4~5일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배송된 신선한 고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맛볼 수 있는 K-바비큐가 핵심 행사다.

셀프바비큐존에서는 현장에서 고기를 구매해 직접 구워먹는 프로그램으로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회당 8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5시 등 하루 3회 운영한다.

그밖에 미식토크쇼, 노을콘서트, 서울거리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또한 명동, 한강공원, 노들섬 등 서울 곳곳에서는 드론, 서커스, 전통문화 행사 등 민관이 연계된 18개의 행사가 열린다.

명동길과 롯데백화점 본점 일대에서 명동페스티벌이 4월 26일~5월 6일 열리고, 잠실한강공원 일대에서는 4월 27일과 5월 6일 각 1회씩 한강드론라이트쇼, 노들섬에서는 5월 4~5일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 5대궁과 종묘에서는 4월 27일~5월 5일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이 열린다. 궁 체험, 궁중의례 재현 및 관람 등이 이뤄진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매력을 알려 관광 매력도시 서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2018 평창문화올림픽 총감독,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총감독, 2020~2021 세계유산축전 총감독 등을 맡았던 김태욱씨를 지난해 12월 총감독으로 위촉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 주요 장소별 프로그램 및 이벤트는 서울페스타 공식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태욱 서울페스타 2024 총감독은 “올해 서울페스타는 서울의 도시 매력과 특유의 흥을 담은 종합축제”라며 “서울 전역을 축제 장소로 활용해 글로벌 도시축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페스타는 서울 대표 봄맞이 축제로서 서울의 문화와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더 풍성해지고 다양해진 서울페스타를 찾아 빛나는 서울의 매력을 한껏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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