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 집중 단속…번호판 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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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성실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에 대해 다음 달 말까지 '번호판 영치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평구 자동차세 체납액은 2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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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성실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에 대해 다음 달 말까지 '번호판 영치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평구 자동차세 체납액은 21억원이다.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80억원으로 은평구 총과태료 체납액의 69%를 차지한다.
구는 집중 단속기간 세무행정과의 모든 직원을 특별단속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출퇴근용 등 주간에 관내에 있지 않은 차의 영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야간과 휴일에도 전방위적인 영치 활동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체납 차량 조회시스템이 탑재된 차와 실시간 체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주택가, 아파트, 대형마트 주차장, 도로변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집중 영치 활동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체납액 전액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영세체납자는 영치유예, 분할납부 유도 등의 방법으로 부담을 줄여주고 경제 회생을 지원하기로 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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