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생환경동아리, 22일 지구의날 "불 끄세요"

김기진 기자 2024. 4. 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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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소등 행사와 지구 살리기 실천에 나선다.

기후천사단은 지구의날 소등 행사를 알리고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에 나섰다.

텃밭교육학교를 운영 중인 창원 대원초등학교 기후천사단 어린이들은 학교로 배송된 택배 상자를 모아 지구의날 소등 행사 홍보 자료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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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창원 대원초등학교 '기후천사단'. 경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소등 행사와 지구 살리기 실천에 나선다.

2021년 창단한 기후천사단은 올해 초·중·고 395개 동아리 학생 8308명이 참여해 탄소 중립, 생물 다양성 등을 주제로 탐구, 기후위기 대응, 텃밭 가꾸기 등을 하고 있다.

기후천사단은 지구의날 소등 행사를 알리고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에 나섰다.

텃밭교육학교를 운영 중인 창원 대원초등학교 기후천사단 어린이들은 학교로 배송된 택배 상자를 모아 지구의날 소등 행사 홍보 자료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등교와 점심시간을 활용해 교내 홍보 활동을 벌였고 인근 아파트 관리 사무소를 통해 각 가정에 방송 캠페인도했다.

또 학교 근처 창원천 살리기의 하나로 ▲창원천 쓰레기 담으며 산책(쓰담산책)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한 유용 미생물(EM) 흙공 만들어 던지기 ▲창원천 생물 다양성 조사 등을 하면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렸다.

대원초 3학년 최효주는 “지구의날을 맞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에너지 절약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서 좋았다”며 “지구에도 휴식 시간을 줄 수 있도록 아파트 주민들이 소등 행사에 많이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남교육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누리집에 기후천사단의 활동을 알리고 경남교육청 소속 행정기관과 학생·학부모·교직원에게 소등 행사를 함께할 것을 장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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