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드로잔에 2년 8,000만 달러 제시

이재승 2024. 4. 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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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장기적인 계획을 찾지 못하고 있다.

 『NBC Sports Chicago』의 K.C. 존슨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주포인 더마 드로잔(가드-포워드, 198cm, 100kg)에 연장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당시 시카고는 드로잔에게 계약기간 3년 8,2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오프시즌에 드로잔과 론조 볼을 동시에 품은 시카고는 기존의 니콜라 부제비치, 잭 라빈에 자체적으로 지명한 유망주와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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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장기적인 계획을 찾지 못하고 있다.
 

『NBC Sports Chicago』의 K.C. 존슨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주포인 더마 드로잔(가드-포워드, 198cm, 100kg)에 연장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시카고는 계약기간 2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안했다. 드로잔이 아직 수락하지 않았으며, 해당 계약이 성사된다면, 드로잔은 연간 4,0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그러나 드로잔이 장기계약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계약 성사 가능성을 타진하기 쉽지 않다.
 

그는 지난 2021년 여름에 시카고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시카고는 드로잔에게 계약기간 3년 8,2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오프시즌에 드로잔과 론조 볼을 동시에 품은 시카고는 기존의 니콜라 부제비치, 잭 라빈에 자체적으로 지명한 유망주와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에 아쉬움을 삼켰다.
 

계약기간 동안 드로잔은 선전했다. 여느 선수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와중에도 그만 꾸준히 코트를 지켰다. 해마다 꾸준히 몸값을 해낸 그는 이번 시즌에도 몸값이 아깝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에도 볼의 복귀 불발과 라빈의 시즌 마감에 아쉬움을 삼켰으나, 드로잔이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할 수 있었다.
 

시카고는 지난 오프시즌부터 그와의 연장계약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뚜렷한 진전이 없었다. 그간 기여를 고려하면 이전 계약보다 좀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안겨야 했다. 그러나 시카고는 그에게 장기계약을 선뜻 제시하지 않았으며, 즉, 양 측의 이견 차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끝내 새로운 계약에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시카고도 3년 이상 계약을 안기긴 부담이 된다. 어느 덧 그도 30대 중반이 됐기 때문. 계약기간을 줄이는 것이 관건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현재 시카고의 사정상 드로잔이 필요한 시기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시카고의 아르투나스 카르니소바스 부사장을 드로잔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다만 드로잔을 앉힌다면 현재의 성적을 탈피하긴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번 시즌 드로잔은 79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7.8분을 소화하며 24점(.480 .333 .853) 4.3리바운드 5.3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시카고에서 세 시즌 연속 70경기 이상 꾸준히 출장하면서 평균 24점을 항시 책임졌다. 그러나 지난 2021-2022 시즌에 평균 27.9점을 책임진 이후 평균 득점이 내리 하락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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