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텃밭정원 활동의 수면 질 개선' 연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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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시민들의 수면 질 개선을 위해 '2024년 기능성 텃밭정원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시도시농업관리사협회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능성 텃밭정원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수면 질 개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7월까지 12회에 걸쳐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함줄도시농업공원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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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줄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서 7월까지 진행…농촌진흥청과 협업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시민들의 수면 질 개선을 위해 ‘2024년 기능성 텃밭정원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시도시농업관리사협회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능성 텃밭정원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수면 질 개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7월까지 12회에 걸쳐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함줄도시농업공원에서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연구사가 함줄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에서 실험군 40~50대 여성 22명과 대조군 20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 스트레스, 신체활동기록(스마트밴드) 등을 비교·조사 연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농작물 재배, 가꾸기, 활용하기, 바른 먹거리 등 프로그램을 주 1회, 2시간씩, 12회 진행하면서 도시농업 텃밭활동이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에게 미치는 효과를 체험하게 된다.
기능성 텃밭정원 활동을 추진하는 함줄도시농업공원은 다양한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013년 조성됐다. 100여 종의 다양한 농작물과 초화류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도시농업교육 실습과 이론교육을 추진하며 시민행복 텃밭 100가족이 참여하는 공동체활동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윤기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3년도에도 농촌진흥청과 협업으로 추진했던 연구에서 수면효율이 낮은 참가자들이 텃밭활동을 통해 수면 형태와 질이 크게 향상됐다"며 "올해도 시흥시민들의 여가활동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도시농업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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