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실내놀이터 2호' 개장…"날씨·미세먼지 걱정 없이"

조치원읍 번암행복드림센터 내 208㎡ 규모
친환경 소재 그물 놀이기구·양방향 인터렉티브룸 등 갖춰

'세종형 실내놀이터 2호'가 조치원읍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세종형 실내놀이터 1호에 이어 개장한 것으로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조치원읍 번암리 소재 번암행복드림센터에서 세종형 실내놀이터 2호 개장식을 했다.

208㎡ 규모로 어린이 제품 안전 인증을 받은 친환경 소재 그물 놀이기구와 신개념 스펀지 수영장 폼핏존, 사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양방형 콘텐츠로 채워진 상상꿈터(인터렉티브룸)를 갖췄다.

세종시에 주소를 둔 36개월～9세 아동과 보호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회차별 120분)로 이용 시간을 정했다.

회차별로 보호자를 제외하고 16명이 들어갈 수 있다.

시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시범운영하고 다음 달 7일부터 본격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만 진행하며 회차별 16명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정식 운영에 들어가는 다음 달 7일부터는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정한 후 이용할 수 있고 이용 정원 범위 내에서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를 소담동에 개장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형 실내놀이터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날씨나 미세먼지에 영향받지 않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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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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