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가 가로등 들이받아 3명 다쳐…김포 호텔서 화재

공민경 2024. 4. 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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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출근길 경기 고양시에서 주행 중인 시내버스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젯밤에는 경기 김포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버스 앞 유리가 완전히 깨져있고, 가로수들도 꺾여 쓰려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신호등과 가로등 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버스 기사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응급처치를 통해 현재는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승객 두 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장실 내부가 까맣게 탔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경기 김포시 고촌읍의 한 14층짜리 호텔의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호텔에 있던 숙박객과 호텔 직원 등 9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문제로 불이 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화면제공: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경기 김포소방서·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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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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