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소규모 사업장 '맞춤형 안전보건' 가이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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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사업장이 업종별 특성에 맞게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23개 업종별 맞춤형 안전보건 가이드를 제작했다고 고용노동부가 22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업종별로 다수 발생하는 사고사례를 그림으로 소개해 업종별 유해·위험요인과 이에 대한 예방 준수사항을 쉽게 설명했고, 안전·보건 확보 핵심의무사항을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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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사업장 홍보·설명회 진행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소규모 사업장이 업종별 특성에 맞게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23개 업종별 맞춤형 안전보건 가이드를 제작했다고 고용노동부가 22일 밝혔다.
특히 정부 주도가 아니라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사단법인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25개 개별 업종별 대표 협회·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대표적인 위험사례와 유해·위험요인 등을 발굴·반영했다.
숙박업, 음식점업, 경비·청소업, 벌목업 등 4개 업종 배포를 시작으로 앞으로 23개 업종 가이드를 순차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가이드 제작에 참여한 업종별 협·단체와 함께 소규모 사업장 홍보와 설명회도 6월까지 진행한다.
고용부는 2021년부터 20종의 업종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가이드, 안전보건관리 자율점검표 등 자료를 제작·배포했으나, 보다 이해하기 쉬운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현장 건의를 들어 이번 가이드를 마련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번 가이드가 소규모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이 어렵지 않다고 인식하고, 실질적인 안전보건 예방조치를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하고 사업장 현황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춰 중대재해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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