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특전사→카바디 국대… “세상에 무모한 도전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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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일만이 나를 지키고 사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기쁨과 슬픔, 좌절과 영광 모든 순간을 책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특전사, 카바디 국가대표 등을 두루 거친 우희준(30·사진) 씨가 에세이 '순간을 산다'(봄빛서원)를 출간했다.
"이 세상에 무모한 도전은 없다"고 말하는 그는 결핍을 도전으로 채우면서 느낀 기쁨과 고통, 영광과 좌절의 순간을 모두 책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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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다해서 순간에 집중”
“순간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일만이 나를 지키고 사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기쁨과 슬픔, 좌절과 영광 모든 순간을 책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특전사, 카바디 국가대표 등을 두루 거친 우희준(30·사진) 씨가 에세이 ‘순간을 산다’(봄빛서원)를 출간했다. 저자를 소개하는 수많은 이력 사이에 눈에 띄는 것은 삶을 대하는 그의 자세다. “이 세상에 무모한 도전은 없다”고 말하는 그는 결핍을 도전으로 채우면서 느낀 기쁨과 고통, 영광과 좌절의 순간을 모두 책에 기록했다.
어렸을 때부터 육상 허들, 스턴트 치어리딩 등 운동선수 생활을 해온 우 씨는 형사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국위선양을 꿈꿨다. 201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당선된 후 여러 제안이 있었지만 그는 망설이지 않고 군에 입대했다.
육군 장교로 임관해 여군 소위 최초 특전사, 레바논 파병부대인 동명부대 통역장교로 임무를 수행한 후에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군을 전역했다. 전역 후 참가한 대회에서 메달을 얻는 데는 실패했지만, 그는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하고 싶은 일을 마음 가는 대로 시작할 수 있다는 기쁨을 누리며 살았다”고 말한다.
신재우 기자 shin2ro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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