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생학교는 어때?’ 덴마크 학생 28명, 목도나루학교 방문

이민아 2024. 4. 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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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나루학교는 덴마크 '스칼스 에프터스콜레' 학생들이 방문하여 공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목도나루학교 국제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덴마크 에프터스콜레 초청 교류 활동에는 덴마크 학생 28명과 인솔교사 3명 등 총 31명이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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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나루학교는 덴마크 ‘스칼스 에프터스콜레’ 학생들이 방문하여 공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목도나루학교 국제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덴마크 에프터스콜레 초청 교류 활동에는 덴마크 학생 28명과 인솔교사 3명 등 총 31명이 방문했습니다.

지난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이뤄진 이 행사에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연극 수업 참여, 학생들이 진행한 수업, 공동 체험학습, 한국 및 덴마크 음식 같이 만들어 먹기, 영어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수업 과정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스스로 행사를 계획하고 덴마크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등 뜻깊은 경험을 했습니다.

목도나루학교 양해윤 학생은 “영어로 의사소통을 해야 해서 힘들었지만 즐거웠고, 덴마크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되어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프로그램에 인솔 교사로 참여한 스칼스 에프터스콜레 뵈른 헤스(Björn Hess) 교사는 “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한국 음식, 케이팝 등에 관심이 많아 한국을 여행지로 선택했다. 일부 학생은 부모가 한국에서 덴마크로 입양된 인연도 있다”며, “다양하고 낯선 문화와의 만남, 또래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교류를 지속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스칼스 에프터스콜레는 덴마크의 1년제 기숙형 학교로 고교 진학 전에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 인생 학교입니다.

덴마크에는 청소년들이 1년간 갭이어(Gap year)를 보낼 수 있는 에프터스콜레가 240여 개 있습니다.

목도나루학교 곽두호 교사는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적 안목을 키우고 한국과 덴마크 학생들 간 우정과 연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목도나루학교는 10월에 또 다른 자매결연 학교인 토르스가르드 에프터스콜레에 방문하여 수업에 참여하고, 스스로 디자인하는 여행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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