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2천 관객 매료시킨 팬콘서트 성료…"눈물 계속 참았다" 소감

김현희 기자 2024. 4. 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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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비비(BIBI)가 뜨거운 열기 속에 팬콘서트를 마치며 뜻 깊은 소감을 밝혔다.

비비는 지난 20~21일 이틀 간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팬콘서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로 2천여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피식대학 정재형이 스페셜 MC로 나선 팬미팅과 미니 콘서트를 결합한 비비만의 팬콘서트다.

이번 팬콘서트에서 비비는 1부에서 '소원 들어드릴게요', 퀴즈 토크 '조금 더 친해져봐요' 등 웃음과 소통을 강조한 이벤트로 팬들과 보다 가깝게 교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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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indsey Blane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비비(BIBI)가 뜨거운 열기 속에 팬콘서트를 마치며 뜻 깊은 소감을 밝혔다.

비비는 지난 20~21일 이틀 간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팬콘서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로 2천여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피식대학 정재형이 스페셜 MC로 나선 팬미팅과 미니 콘서트를 결합한 비비만의 팬콘서트다.

비비는 소속사 필굿뮤직을 통해 "계속해서 감동의 눈물을 참아야했던 두번째 팬콘. 다음엔 더 많이 준비하고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사랑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팬콘서트에서 비비는 1부에서 '소원 들어드릴게요', 퀴즈 토크 '조금 더 친해져봐요' 등 웃음과 소통을 강조한 이벤트로 팬들과 보다 가깝게 교감했다. 팬과 즉석에서 라이브로 듀엣을 부르고, 코너마다 남다른 예능감으로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없앴다.

사진=Lindsey Blane, 코첼라 유튜브 화면

논스톱 라이브를 펼친 2부에서는 아티스트 비비의 압도적인 무대 카리스마를 증명했다. 신드롬을 일으킨 '밤양갱'을 비롯해 '슈가러시' '비누' '나쁜X' '조또' 등 지금의 비비를 완성해준 셋리스트로 객석을 매료시켰다. 국내 팬과 비등한 비율의 글로벌 팬들도 떼창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비비는 무대마다 3층까지 꽉 들어찬 팬들과 눈을 맞추며 화답했다.

느와르에 이어 사랑 ERA까지, 자신만의 서사를 차곡히 쌓아가고 있는 비비는 '밤양갱'으로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차트를 올킬하며 전성시대를 열었다. 최근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까지 그야말로 글로벌 대세의 길을 걷고 있다.

한편 뜨겁게 팬콘서트를 마친 비비는 새 싱글 음악 작업과 함께 배우 김형서로서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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