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천안K-컬처박람회' 한달 앞으로…다양한 전시 콘텐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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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회째를 맞는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가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펼쳐진다.
천안시는 2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7년 세계박람회 도약을 위해 K-컬처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아우르는 전시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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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출신 방송인 에바 등 3명 홍보대사로 위촉
올해 2회째를 맞는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가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펼쳐진다.
천안시는 2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7년 세계박람회 도약을 위해 K-컬처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아우르는 전시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바탕으로 2027년 K-컬처 세계박람회의 모습을 갖춰 천안을 문화도시로 브랜딩하고, 대한민국 유일한 문화산업박람회로서 입지를 확립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산업 전분야를 다루기 보다는 K-컬처의 주제·웹툰·뷰티·푸드·한글 분야 전시관을 조성해 집중 조명하고 공연 위주에서 전시 콘텐츠 강화에 주력한다.
4개 분야 전시관을 통해 산업별 K-컬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시하고 현재 한류 흐름으로 자리잡은 인기 콘텐츠 등을 관람객들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먼저 주제 전시에는 문화적 확장력의 근간이 되는 한국문화의 정신을 동시대적 감각과 XR 기술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미디어와 설치작품을 선보이고, 겨레의 탑에서는 프로젝션 맵핑과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또 웹툰 전시관에서는 글로벌 흥행작인 '나 혼자만 레벌업' 기획초대전 등 웹툰의 기획부터 완성까지 과정을, 뷰티전시관에는 K뷰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푸드 전시관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푸드의 국내외 시장동향과 인식, 식문화 등 21세기 한식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음식도감'을 전시한다.
시는 방송인, 배우, 가수, 인플루언서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외국인 에바 포피엘(42·여), 그렉 리바 프리스터(40)와 우즈베키스탄 출신 귀화인 구잘 투르수노바(38·여)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들은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K-컬처 박람회 홍보와 개막 퍼포먼스, 축하 공연, 프로그램 패널 출연 등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주요 방문객 타깃층을 MZ세대로 잡았다면 올해는 어린이, 가족 등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연령층부터 수학여행 등 단체관람객 유치까지 고려해 콘텐츠의 다양성과 운영 시간을 보완했다.
관객모집 위주의 대형 K-POP 공연은 지양하고 K-POP 역사와 의미를 음악평론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K-POP 콘서트 인 더 월드, K-컬처 비정상회담을 제작하고 SBS 특집 두시탈출 컬투쇼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박람회는 입구부터 산업전시관이 펼쳐진 겨레의 큰마당까지 약 800m를 아우르는 동선에 다양한 K-컬처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독립기념관도 세계 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독립운동 시기의 다양한 문화예술과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한다.
이와함께 관람객 편의를 위해 대형 그늘막과 파라솔 존을 운영하고 1일 3만명분 이상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먹거리존에 푸드트럭 등 20개소를 비치한다.
박상돈 시장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시작된 우리의 문화가 지금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멋지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K-컬처의 저력을 방문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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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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