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최애 영화” 쿵푸팬더 덕후 ★ 누구?[스경연예연구소]
영화 ‘쿵푸팬더4’가 공개 2주차 주말 3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 모으며, 120만 관객을 넘기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쿵푸팬더 덕후’ 아이돌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28만 2384명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최근 에버랜드에 살며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던 팬더 푸바오가 많은 이들의 배웅을 받으며 중국으로 돌아간 가운데, 2016년 개봉한 ‘쿵푸팬더3’에 이어 무려 8년만에 ‘쿵푸팬더4’가 개봉하면서 더욱 화제몰이 중이다. 특히 어린 시절 ‘쿵푸팬더’를 보고 자란 아이돌 스타들이 ‘추억돋는다’며 애정을 표하고 있너 눈길을 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은 ‘쿵푸팬더’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진행된 투바투 온라인 콘서트 일정 당시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쿵푸팬더 제일 좋아했다”며 “심지어 얼마 전에도 3편 다 몰아서 또 봤다”고 말했다.
이어 “한 20번을 봤다”며 “근데 대나무를 한 번도 안 먹었어. 만두는 맨날 입 안에 가득 넣으면서 배 치면 두두두 나오고”라고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포’를 묘사하는 등 ‘쿵푸팬더 찐 덕후’임을 드러냈다.
연준은 특히 팬들 사이에서 ‘한결같은 취향’으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그는 SBS ‘푸바오와 할부지2’에 특별출연해 “소문난 푸바오 러버가 성덕이 됐다”고 고백했다.
방탄소년단의 정국도 ‘쿵푸팬더’ 영화를 즐겨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유튜브 방탄TV에 올라온 ‘Whatcha watchin’, JK?’라는 제목의 영상에선 쿵푸팬더2를 보는 정국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그는 과자를 먹으며 영화에 초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이 “과자 먹으면서 쿵푸팬더 보는 거 아기 그 자체다” “쿵푸팬더가 그렇게 재밌었니?” “정말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브의 가을은 ‘제일 먼저 보고 싶은 영화’로 ‘쿵푸팬더4’로 꼽았다.
그는 아이브 공식 팬카페에서 “이번에 ‘인사이드 아웃2’ ‘쿵푸팬더4’ ‘겨울왕국3’ 등 대작 많이 나오던데 가을이는 제일 먼저 보고 싶은 거 있냐”는 팬의 질문에 “쿵푸팬더4”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거 진짜 어릴 적 내 최애 영화”라고 덧붙였다.
엔하이픈의 희승과 정원도 쿵푸팬더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둘은 “쿵푸팬더를 개봉일에 보러갔다”고 밝혔다.
정원은 지난 14일 엔하이픈 위버스에서 “쿵푸팬더 봤냐”라는 팬의 질문에, “당연하다. 희승이형이랑 개봉 날에 봤다”라고 답했다. 이어 쿵푸팬더4에 대해 “제가 근데 쿵푸팬더를 워낙 좋아했어서 전 좋았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줬다.
한편 지난 10일 개봉한 ‘쿵푸팬더4’는 개봉 첫날 42만 91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을 돌파한 ‘파묘’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24만8312명이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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