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대형 아파트 선호현상 뚜렷.. 큰 집 선호 입증

2024. 4. 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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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대형 아파트의 강세가 여전히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통해 지난 3월 기준 최근 1년간 분양된 아파트의 면적별 1순위 청약자 수를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85㎡이상 면적의 청약률이 전용면적 85㎡미만 면적 아파트 경쟁률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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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아파트, 중소형 대비 경쟁률 2배 높아

전국 중대형 아파트의 강세가 여전히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통해 지난 3월 기준 최근 1년간 분양된 아파트의 면적별 1순위 청약자 수를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85㎡이상 면적의 청약률이 전용면적 85㎡미만 면적 아파트 경쟁률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전용면적 85㎡이상의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은 2만2,097가구가 공급, 34만2,884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15.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전용면적 85㎡미만의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 1순위 평균 경쟁률은 8.89대 1에 그쳤다.

이러한 기조는 수도권, 지방 지역을 나누지 않고도 유사한 흐름이다. 수도권과 지방 전용면적 85㎡이상 물량의 평균 1순위 경쟁률은 각각 20.96대1, 11.82대로 나타났다. 85㎡미만의 수도권(11.21대 1), 지방(6.68대) 1순위 경쟁률 대비 약 2배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유림E&C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이천리에 건립되는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를 분양 중이다. 4월 2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화) 1순위, 24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일광신도시 내에서도 최대 규모인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1,294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의 전용 112㎡A 타입은 서비스 면적만 15.37평(50.80㎡, 1평 3.30579㎡ 기준)에 달해 실사용 면적은 49.5평(163.72㎡)에 달한다. 이에 계약자는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세대별 전용창고도 무상으로 제공해, 부피가 큰 계절용품이나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익산시에서 '익산 부송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익산에서 공급되는 첫 번째 ‘아이파크’이자 약 1700가구가 들어서는 부송4지구의 마지막 민간 아파트이다. 공급되는 모든 면적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등 여유로운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실내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대형 드레스룸 선택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의 국민주택(A2블록 85㎡이하, A4블록)과 현대건설의 민영주택(A2블록 85㎡초과)이 혼합된 단지 형태다. A2블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로, A4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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