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명물 구기자, 봄에는 '구기순'으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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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업기술원는 22일 새순이 올라오는 봄철 구기자 순 솎기작업 시 나오는 구기순의 효능과 이용방법을 제시했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구기자 순 솎기는 새순이 20㎝ 정도 자랐을 때 본줄기 끝에 자란 건전한 새순 5-6개만 남기고 제거하는 작업으로, 땅에서 올라오는 맹아를 비롯한 모든 순을 제거한다.
도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가 육종한 '화수' 품종은 맹아력이 우수하고 열매 생산량도 많은 품종으로, 2단 울타리 재배 시 봄철 구기순을 5-6회 수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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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업기술원는 22일 새순이 올라오는 봄철 구기자 순 솎기작업 시 나오는 구기순의 효능과 이용방법을 제시했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구기자 순 솎기는 새순이 20㎝ 정도 자랐을 때 본줄기 끝에 자란 건전한 새순 5-6개만 남기고 제거하는 작업으로, 땅에서 올라오는 맹아를 비롯한 모든 순을 제거한다.
이때 제거한 새순의 부드러운 부분을 채취해 봄나물과 장아찌 등 식재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기자 주산지인 청양지역은 예로부터 구기순을 나물, 볶음, 국, 찌개 등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구기자는 줄기를 제외한 열매, 순, 뿌리를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봄에 나는 구기순은 베타인과 루틴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도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가 육종한 '화수' 품종은 맹아력이 우수하고 열매 생산량도 많은 품종으로, 2단 울타리 재배 시 봄철 구기순을 5-6회 수확할 수 있다.
또 현재 품종출원 중인 구기순 전용품종인 '청순'을 품종등록한 뒤 재배농가에 보급해 충남지역 특산물로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선중 도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연구사는 "구기순은 맛과 영양이 풍부해 지역특산물로 발전하고 있다"며 "구기순이 구기자 재배 부산물에 그치지 않고 부가소득 창출원이 될 수 있도록 신품종 개발·보급과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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