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동조자', 오늘(22일) 2회 공개…산드라 오 본격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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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독점 HBO 오리지널 리미티드 시리즈 '동조자' 2화가 오늘 공개된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동조자(The Sympathizer)'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동조자'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화씩 공개되며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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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독점 HBO 오리지널 리미티드 시리즈 ‘동조자’ 2화가 오늘 공개된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동조자(The Sympathizer)’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
지난주 공개된 1화는 남베트남 비밀경찰과 북베트남 공산주의 스파이로 두 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 ‘대위(호아 쉬안데)’의 불안한 모습이 긴장감 있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대위’ 일행이 베트남을 탈출하려는 찰나에 시작되는 폭격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과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외 언론들의 호평에 이어 국내 시청자들의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역시 박찬욱 감독!”, “박찬욱은 이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몰입감 최고” 등 단 1화 만에 압도적인 입소문을 쏟아내고 있다.
4월 22일 오늘 공개되는 2화에서는 베트남을 탈출한 ‘대위’가 미국에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공산주의 스파이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남베트남 비밀경찰의 ‘장군(또안 레, Toan Le)’은 베트남 난민들 사이에 스파이가 있다고 의심하고 두더지 색출에 열을 올려 ‘대위’의 불안한 앞날을 예고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본격적인 1인 4역도 시작된다. 1화의 CIA 요원과는 180도 다른 유쾌한 캐릭터로 등장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한다. 또한, 산드라 오가 아시아계 미국인 ‘소피아 모리’로 등장, ‘대위’와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며 이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에 대해 궁금증을 더한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동조자’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화씩 공개되며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HBO,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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