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경안천 총인 농도, 2018년 이후 감소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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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안천 서하보(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지점을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녹조 유발물질인 총인(T-P) 농도를 조사한 결과 2018년 이후 지속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연도별 평균 총인 농도는 2014년 0.081mg/L에서 2018년 0.148mg/L까지 높아졌다가 내림세를 이어가 지난해에는 0.065mg/L까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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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안천 서하보(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지점을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녹조 유발물질인 총인(T-P) 농도를 조사한 결과 2018년 이후 지속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연도별 평균 총인 농도는 2014년 0.081mg/L에서 2018년 0.148mg/L까지 높아졌다가 내림세를 이어가 지난해에는 0.065mg/L까지 낮아졌다.
다만 연 강수량이 2천138mm로 많이 증가했던 2022년에는 총인 농도가 0.381mg/L로 일시적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인 농도 감소는 경기도수자원본부의 비점오염저감 국고보조시설 설치 지원과 광주시 비점오염저감시설 운영사업 등에 따른 결과라고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설명했다.
비점오염원은 일정한 배출구를 갖지 않는 오염원으로 농경지, 산지, 도로 등에서 빗물과 함께 쓸려 하천 등을 오염시킨다. 점오염원은 일정한 배출구를 가지는 오염원으로 도시의 생활하수, 산업폐수, 축산폐수 등을 말한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팔당호 수질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비점오염 원인물질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효과적인 수질관리 정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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