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5월부터 코로나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박희석 2024. 4. 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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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난 19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추진 방안 회의에서 확진자가 크게 줄고 단기간 유행 급증할 수 있는 변이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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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 ⇢ 관심으로 하향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가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난 19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추진 방안 회의에서 확진자가 크게 줄고 단기간 유행 급증할 수 있는 변이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됐다.

우선, 방역조치는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병원급 의료기관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 검사가 권고로 바뀌게 되고, 확진자 격리는 5일 권고에서 증상 호전된 후 24시 경과시까지 권고로 전환된다.

코로나19 위기 단계 주요 변경 사항[사진=대전시]

의료지원은 계절독감과 동일 수준으로 일반의료 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고위험군을 위한 검사비와 치료비 부담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진단검사비는 PCR 무상지원에서 1만~ 6만원 차등 지원한다. 치료제는 무상공급에서 1인 5만원이다,

감시대응 체계는 별도의 양성자 감시를 중단하고 독감 등 기타 호흡기 감염병과 함께 호흡기 표본 감시체계를 통해 운영하며 2020년 1월 구성된 중수본(복지부)과 방대본(질병청) 운영도 마무리된다.

코로나19 백신은 2023~2024절기 접종까지만 전 국민 무료접종을 유지한 뒤 다음 절기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만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시는 위기단계 하향으로 인한 방역조치, 의료지원 등 변경 사항·점검, 관련 지침 등을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시민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4년 3개월 긴 코로나19 펜데믹을 극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시는 앞으로도 변이바이러스 등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감염병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상황을 관리해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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