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2동 주민자치회, 떨어진 김장 김치 봄김치로 채워드려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금천구는 지난 19일 시흥2동 주민자치회와 주민 20명이 함께 만든 배추김치를 취약계층 80여 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흥2동주민자치회의 주민자치활동 지원사업으로 겨울 김장 김치가 떨어져가는, 도움이 필요한 75세 이상 어르신 가정의 상차림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과 함께 만든 배추김치 취약계층 80여 명에게 나눠
서울 금천구는 지난 19일 시흥2동 주민자치회와 주민 20명이 함께 만든 배추김치를 취약계층 80여 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흥2동주민자치회의 주민자치활동 지원사업으로 겨울 김장 김치가 떨어져가는, 도움이 필요한 75세 이상 어르신 가정의 상차림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김치 재료 구매 비용에 주민들도 힘을 보태 더 의미가 컸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이 낸 참가비를 다음 김치 재료비로 사용해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시흥2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김치 나눔 행사를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323명을 대상으로 봄 김장 1회, 여름 석박지 2회, 추석맞이 송편 1회, 가을 동치미 1회 등 총 5회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관내 마트에서 후원을 받은 전병과 라면을 취약계층 140여 명에게 전달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마은준 시흥2동주민자치회장은 "취약계층 김장 나눔 행사가 겨울철에 집중되다 보니 다른 계절에도 김치 나눔이 필요하다고 느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성금과 성품 후원이 많지 않은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웃을 살피며 사랑을 실천하는 주민단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차의 무덤’ 우크라 전쟁…자폭 드론 막으려 그물까지 동원
- 9살 딸 앞에서 성관계한 친모…일부 무죄 받은 이유는
- “1000조 마리 매미떼 덮친다”…‘매미겟돈’ 경고에 떠는 미국
- 조국 “尹, 음주 자제하라” 대통령 실천사항 10가지 주문
- 정청래, ‘박영선 총리설’에 “이재명 대표가 홍준표 빼내면 날뛰지 않겠나”
- 한동훈 “정치인 배신하지 않을 대상 국민뿐”…‘尹 배신론’ 우회 반박
- ‘이혼’ 서유리, “난 자유, 후련하다”…심경 고백
- ‘둘이 잔 거 아냐’ 직원들 헛소문 내고 다닌 카페 점장
- 정유라 “가정주부 질 안 좋다는 이준석, 이재명 키즈 되기로 했나”
- 회사는 수천억 적자, 회장님 보수는 수십억 고공행진…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