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사업장 감축목표 초과 달성

이다온 기자 2024. 4. 22.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와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에 협약했던 14개 사업장이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14개 사업장이 지난해 1년간 배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감축목표 117.424t(29.50%) 대비 209.657t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감축 실적이 높은 ㈜알루코 제2공장, 대전열병합발전㈜, 유한킴벌리㈜ 등 상위 1-3순위 사업장의 감축량이 전체 감축량(209.65t)의 54%를 차지, 목표치 달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개 배출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목표 대비 23.22% 감축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와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에 협약했던 14개 사업장이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14개 사업장이 지난해 1년간 배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감축목표 117.424t(29.50%) 대비 209.657t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감축 실적이 높은 ㈜알루코 제2공장, 대전열병합발전㈜, 유한킴벌리㈜ 등 상위 1-3순위 사업장의 감축량이 전체 감축량(209.65t)의 54%를 차지, 목표치 달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체로 손꼽히는 대전열병합발전㈜은 지속적인 친환경 시설투자로 전체 감축량(209.65t)의 47.14%에 해당하는 98.77t을 감축했다.

㈜알루코 제2공장에서는 도장라인 가동 중지 및 시설을 개보수 했으며, 한국앤컴퍼니㈜ 역시 방지시설 개보수 및 필터교체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시는 자발적 감축에 참여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도점검 완화, 기본부과금 감면, 자가측정주기 조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박도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대형 사업장부터 소규모 사업장까지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대상 항목은 먼지(TSP),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등이다.

#대전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