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문별, ★도 답답해하는 ‘눈물의 여왕’ 고구마 전개[SNS는 지금]

김희원 기자 2024. 4.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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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문별. 각 인스타그램.



눈물의 여왕, 눈물 유발 1등 고구마 유발도 1등?

‘눈물의 여왕’이 종영을 단 2회 앞둔 가운데, 시청자들은 진전없는 내용 전개에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tvN ‘눈물의 여왕’ 방송 화면



지난 21일 방영된 tvN ‘눈물의 여왕’ 14회에는 홍해인(김지원)이 드디어 수술을 받고 ‘백현우’라는 이름 외에 모든 기억을 잊는 장면이 펼쳐졌다. 드라마 내용 속에서 홍해인은 13화부터 14화까지 수술을 두고 백현우(김수현)와 대립각을 펼쳐 한차례 답답함을 유발했다.

이후 백현우의 끈질긴 설득에 수술을 받은 홍해인을 본 시청자들은 한숨을 잠시 돌리는 듯 했으나 그도 잠시였다. 수술 상황이 ‘회복 중’으로 바뀜과 동시에 백현우는 윤은성(박성훈)과 연루된 토지부동산업자의 살인 누명을 받고 인터폴에 체포됐다.

종방을 코앞에 두고 다시 찾아온 위기에 시청자들은 “다음 주가 종영인데 어쩌려고 이러냐. 이러다 얼렁뚱땅 엔딩 되는 거 아닌가”라며 답답해했다. 여기에 ‘눈물의 여왕’에 과몰입하는 스타들도 같은 마음으로 드라마 내용에 답답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버블(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드라마에 답답함을 드러내는 채팅 내용이 공개됐다. 카리나는 “할 말이 많은데 참을게. 답답해서 탄산 하나 마셨다”라며 드라마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문별 인스타그램



그룹 마마무의 문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 이건 아니죠”라며 백현우(김수현)가 긴급 체포되는 장면을 게재해 답답한 마음을 느끼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앞서 ‘눈물의 여왕’은 허술하게 속아 한순간에 몰락해버리는 재벌가의 모습이 그려저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여전히 당혹스러운 전개가 이어지고 있지만 홍해인과 백현우 부부의 케미와 이들의 연기력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tvN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 가운데 다음 주 일요일(28일)에 방영될 ‘눈물의 여왕’ 최종화가 과연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원성을 뒤로하고 답답한 전개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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