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구독료 인상'?…잘 나가던 티빙도 20% 올린다

김주리 2024. 4. 22.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료가 줄이어 인상하는 가운데 티빙도 연간 구독권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티빙은 다음 달 1일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 인상한다고 21일 공지했다.

이번 인상은 신규 가입 시에만 해당하며, 기존에 연간 구독권을 써온 회원은 그동안의 요금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신규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 달 이상 연간 구독권 가격을 27% 할인하는 이벤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티빙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국내외를 불문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료가 줄이어 인상하는 가운데 티빙도 연간 구독권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티빙은 다음 달 1일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 인상한다고 21일 공지했다.

이번 인상은 신규 가입 시에만 해당하며, 기존에 연간 구독권을 써온 회원은 그동안의 요금을 유지할 수 있다.

티빙은 새로운 요금제 정책에 따라 기존 9만4800원이던 베이직 구독권(이하 연간)은 11만4000원, 기존 13만800원이던 스탠다드는 16만2000원, 기존 16만6800원이던 프리미엄은 20만4000원으로 올린다.

다만 신규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 달 이상 연간 구독권 가격을 27% 할인하는 이벤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OTT 구독료는 국내외 플랫폼을 불문하고 인상 흐름을 보인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최근 가격을 43%, 디즈니플러스는 40%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를 제한하면서 추가 인원당 5천원을 내게 했으며, 쿠팡은 와우 멤버십 가격을 58% 올려 쿠팡플레이도 사실상 요금이 인상됐다.
#OTT #구독료 #티빙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