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국립합창단-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전쟁 그리고 평화’ 개최

송상호 기자 2024. 4. 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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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그리고 평화’ 포스터. 용인문화재단 제공

 

국립합창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기획 공연 ‘전쟁 그리고 평화’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아픔을 음악으로 승화하고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국립합창단의 민인기 신임 단장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개의 국립 예술 단체의 만남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소프라노 박소영, 최정원,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김세일, 바리톤 이응광 등도 함께 참여하는 등 총 110명의 출연진이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1부 무대에선 고전 음악의 거장 하이든의 ‘전쟁 미사’를, 2부에서는 영국 현대 음악가 칼 젠킨스의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계속되는 갈등, 대립과 전쟁의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번 무대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평화의 하모니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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