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킬러'라는 日 골잡이 우치노, "우선 한 골, 나중엔 해트트릭도 노리겠다"

김태석 기자 2024. 4. 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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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로부터 '한국 킬러'로 지목되고 있는 일본 U-23 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우치노 코타로가 다가오는 한일전에서 해트트릭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늘(22일) 밤 10시(한국 시각)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4 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 B그룹 3라운드 일본전을 앞두고 있다.

일본 매체 <사커 매거진> 에 의하면, 우치노는 한국전을 앞두고 결의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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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매체로부터 '한국 킬러'로 지목되고 있는 일본 U-23 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우치노 코타로가 다가오는 한일전에서 해트트릭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늘(22일) 밤 10시(한국 시각)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4 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 B그룹 3라운드 일본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과 일본 양 팀은 지난 두 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공히 3득점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어 모든 지표에서 동률이다.

이기면 인도네시아, 지면 카타르와 8강 대결을 펼치게 되는 상황이다. 한국과 일본 모두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라 홀가분하게 경기를 해도 무방한 상황이지만, 개최국 카타르와 대결은 여러모로 부담스럽다는 점에서 이겨야 할 이유도 충분하다. 또한 두 팀은 향후 결승에서도 만날 수 있는 만큼 여러모로 사전에 기를 꺾어야 한다는 점에서 양보 없는 승부가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스트라이커인 우치노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일본 선수 중 유일하게 대학 무대 선수(쓰쿠바 대학 소속)인 우치노이지만, 오이와 고 감독의 신뢰 하에 주력으로서 쓰이고 있다.

한국 처지에서도 우치노는 여러모로 거슬리는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우치노는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한국에 선제골을 넣은 바 있다. 대회 내내 무실점 행보를 이어가고 있던 황선홍호였기에 그 골이 준 충격이 제법 컸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덴소컵'에서는 2골을 넣었다.

그 우치노가 한일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 매체 <사커 매거진>에 의하면, 우치노는 한국전을 앞두고 결의를 드러냈다. 우치노는 "한국 선수들은 피지컬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덤벼오는 플레이를 좋아한다"라며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을 역이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우선 한 골을 노리겠다. 그리고 해트트릭을 노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의 황선홍호가 지금의 한국이 아니며, 덴소컵에 출전한 팀은 그저 대학선발이었다는 점에서 분명 차이는 있다. 하지만 한국팀만 만나면 발톱을 드러낼 줄 안다는 점에서 요주의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센터백 선수층이 부실하다는 약점을 안고 있는 터라 한국 처지에서는 상당히 껄끄러운 요주의 인물이다. 방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야후 재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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