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지구의날 맞아 '재생페트' 주제 영상 공개

구예지 기자 2024. 4. 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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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활동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재생페트(rPET, recycled PET)를 주제로 한 디지털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2022년부터 매장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20% 함유한 친환경 합성 목재로 안전 난간을 만들어 매장에 설치하고 있다.

또 맥도날드는 내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패키지를 재활용, 재생이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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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100% 재생페트 도입…탄소배출량 약 59% 감축
내년까지 모든 패키지 재활용·재생 가능한 소재로 전환
맥도날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제작한 영상 갈무리.(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맥도날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활동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재생페트(rPET, recycled PET)를 주제로 한 디지털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상은 '폐플라스틱의 N회차 인생?'이 제목으로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세척·소독해 플라스틱 칩 플레이크로 분해하고, 작은 플레이크가 모여 재생페트 컵과 리드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담아냈다.

또한 '세상에 좋은 일이 맥도날드에도 좋은 일', '맥도날드는 좋아서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ESG 경영에 대한 진심을 나타냈다.

해당 영상은 맥도날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난 2월 업계 최초 100% 재생페트 도입 소식을 알린 맥도날드는 현재 대다수의 매장에서 선데이 아이스크림 포장 주문 시 재생페트로 만든 용기에 제공 중이다.

연내에 맥카페 메뉴까지 재생페트를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약 1.7톤(t)의 신생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으며 나아가 연간 총 35.8t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2022년부터 매장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20% 함유한 친환경 합성 목재로 안전 난간을 만들어 매장에 설치하고 있다.

해당 목재는 일반 목재보다 내구성도 뛰어날 뿐 아니라 100% 재자원화가 가능해 친환경 건축 자재로 알려져 있다.

커피박을 가축 사료로 가공해 맥도날드에 우유, 아이스크림 등을 공급하는 매일유업의 목축 농가에 전달, 최종적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식재료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 2년간 수거한 커피박의 양은 약 30t에 이르며 연간 4394kg의 탄소 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얻고 있다.

또 맥도날드는 내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패키지를 재활용, 재생이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환율을 약 85% 수준으로 완료했고 종이 패키지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질로만 사용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최근에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버려지는 일회용품을 재활용, 재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 장기적인 관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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