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보수층도 ‘휘청’…尹지지율, 재작년 10월 이후 최저치 [리얼미터]

박성의 기자 2024. 4. 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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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재작년 10월 이후 최저치인 32.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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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32.3%…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5.8%, 민주당 35.0%

(시사저널=박성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재작년 10월 이후 최저치인 32.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3%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오차범위 내인 0.3%포인트(p) 떨어졌다. 2022년 10월 1주차(32.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부정 평가는 0.7%p 오른 64.3%, '잘 모름'은 3.4%였다.

보수 지지층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념 성향별 지지율 조사에서 보수층(4.9%p↓)에서 내리고, 진보층(3.5%p↑)에서 올랐다

권역별 긍정 평가에서는 대구·경북(8.7%p↓), 대전·세종·충청(3.0%p↓)에서 내렸다. 광주·전라(4.6%p↑), 부산·울산·경남(1.8%p↑)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 60대(5.2%p↓), 20대(3.1%p↓)에서 하락, 30대(3.9%p↑), 50대(2.6%p↑)에서 상승했다.

지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5.8%, 더불어민주당이 35.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 대비 2.2%p 상승했고, 민주당은 2.0%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14.4%, 개혁신당 4.8%, 새로운미래 2.2%, 진보당 1.1%, 기타 정당 1.5% 등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5.2%였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0%였다. 정당 지지도 및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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