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오락가락' 의대 증원, 혼란은 수험생의 몫?

YTN 2024. 4. 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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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단 방침을 밝혔지만,의료계는 원점 재검토를 고수하고 있습니다.수시 모집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의대 정원 확정을 기다리던수험생들의 혼란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 입시 전문가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잠깐 정리를 한번 하고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정부가 지난 19일에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서 올해 증원분의 50~100% 사이에서 의대가 자율적으로 정원을 뽑아도 된다고 결정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정원이 100명이면 이번에 추가된 증원된 100명이 있는 상황이라면 최소 150~200명까지는 뽑을 수 있는 그런 유동적인 상황이 되는 거잖아요. 이제 수시모집 원서접수까지 다섯 달도 안 남은 상황인데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응이 어떻습니까?

[임성호]

수시 원서접수가 9월 9일 시작되는데 4월 말에 발표가 되고 또 5월달에 가서 최종적으로 전형 요강을 확인하게 되는 수험생 입장으로 봤을 때는 4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 되는 거죠. 5월에 확인하게 되면 6, 7, 8월달 3개월 동안에 수시 6장의 원서를 어디에 쓸지에 대해서 결정을 해야 되는 굉장히 다급한 상황으로 가고 있는 거고. 처음에는 기대심리가 컸죠.

2000명 증원되면 일반 이공계 학과를 가더라도 좋은 대학에 갈 수는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시시각각으로 숫자가 변화가 되고 또 확정이 제대로 안 되니까 수험생 입장으로 봤을 때는 혹시나 전반적으로 대학 들어가기가 좋아졌던 분위기에서 기대심리가 약화되면서 오히려 손해를 보지 않을까. 원서를 잘못 냈을 경우에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은 불안감이 오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수험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증원 인원에 따라서 합격선이 달라진다는 거잖아요. 2000명으로 못 박는 게 아니라 1000명에서 2000명 사이에서 이 정원이 유동적이라면 합격선은 어떻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까?

[임성호]

최상위권의 합격선이죠. 그런데 최상위권은 백분위 점수로 놓고 보면 0점대에서도 합격의 당락이 바뀌어질 수 있는 점수대입니다, 라인업입니다. 그러면 1500명일 때 합격선의 점수하락, 1600, 1700명일 때. 그러면 지금 현재 300점 만점으로 봤을 때 1000명으로 증원이 되게 되면 2.4점 정도. 그리고 1500명이 되면 2.9점 정도. 또 2000명까지 되게 되면 3.9점 정도. 그러면 소수점에 의해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되는데.

이 100명, 각 대학마다 또 몇십 명, 이런 부분들의 조정이 수험생 입장에서 봤을 때는 합격선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거고 또 이 부분은 의대 합격선이 바뀌어지게 되면 그거에 비슷한 수준의 최상위권 이공계의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말 모집정원이 얼마만큼 빠르게 결정되느냐. 여기에 따라서 불확실성도 생기는 건데 여기에 대해서 정확한 예측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할지가 수험생 입장에서는 앞으로 굉장히 큰 관심사안이 될 수밖에 없는 사안입니다.

[앵커]

의대를 넘어서 이공계 전반에도 합격선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인데. 그렇다면 의대 증원 규모에 따라서 최상위권 대학의 이공계 지원현황은 어떻게 달라질 거라고 보십니까?

[임성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공계 최상위권 학과가 지금 현재 기준으로 봤을 때는 약 한 절반 정도, 한 45% 정도대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공계 다니는 학생들이 마음만 먹으면 지방권 의대라도 수능으로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이게 1000명이 되면 한 60%로 증가되게 되어 있고 그다음에 1500명대까지 가면 한 60% 후반대, 60~80% 대까지 증가될 수 있고.

만약에 원래 당초 계획 발표한 대로 2000명까지 되게 되면 한 78%, 그 열에 여덟 명 정도는 마음만 먹으면 스카이권 이공계를 갈 것이냐, 아니면 의대를 갈 것이냐. 여기에 대한 변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상당히 큰 변수라고 봐야 되는 거고. 만약에 이 학생들이 이동을 하지 않는다고 가정을 하게 되면 의대 합격선 자체가 그만큼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 되는 거죠.

[앵커]

말씀해 주신 대로 이들에게는 만약에 의대정원이 증원이 되면 새로운 선택지가 생기다 보니까 의대쏠림현상이 가속화하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메디컬계 학과 그러니까 치대, 약대, 한의대, 수의대 이런 합격선도 연쇄적으로 달라질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어떻습니까?

[임성호]

지금 현재 한 2000명대까지 가게 되면 치대라든지 기존의 한의대 학생들은 마음만 먹으면 의대 쪽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고. 또 약대라든지 수의대도 거의 90% 중후반대 학생들은 마음만 먹으면 의대 쪽으로 충분히 합격권으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빈자리에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를 일반 이공계 학생들, 상위권 학생들이 메울 수 있게 되고.

또 구멍이 생기는 이공계 대학의 범위만큼에 일반 학생들을 채울 수 있는 구도이기 때문에 의대입시의 변화는 단순 의대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연고 최상위권 이공계 학과들 그리고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그리고 그 빈자리들을 일반 이공계 학생들이 계속적으로 연쇄적으로 메울 수 없는 구도적인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최상위권어서 시작한 부분들이 중위권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의대 같은 메디컬 계열의 인기가 뜨거운데 전체 이과 지원자가 줄었다고 들었습니다. 이건 어떻게 분석을 하고 계십니까?

[임성호]

3월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능 1종의 모의고사인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최근 4년도 추세를 보면 지금 현재 취업이라든지 의대 선호현상이라든지 이런 부분 때문에 이과선호현상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4년 전에 문과 학생들이 56%에서 54%, 52% 계속 줄어들다가이번 3월달 모의고사 때는 갑자기 55%로 문과 학생들이 증가되는 다소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의대 선호현상이 급격하게 쏠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수학이라든지 과학과목에 대한 부담 그리고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이 이과 쪽으로 많이 몰릴 것이다라고 하는 압박감, 이런 부분들이 동시에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문과 학생들이 이례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반대로 이과 학생들은 줄어드는 상황이 현재 발생하고 있는데 이거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국한된 얘기가 되는 건데 지금 현장에서 재수생이라든지 또 앞으로 6, 7월달에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들어올 반수생의 경우에는 아마 정반대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과 쪽으로 더 많이 지원한다는 말씀이시죠?

[임성호]

그렇죠. 재수생들은 이과비중이 70% 이상이 될 가능성 높고 상위권에서는 거의 80% 정도. 반대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이런 이과선호현상, 또 의대선호현상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이과학생들이 줄어드는 특이한 상황이 현재 발생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공계를 지원하면 또 합격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한마디로 현역들은 문과를 좀 더 지원하게 되는 거고.

[임성호]

조금 겁을 먹었다고 볼 수 있고 수능에서 오히려 불리해서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이과 쪽으로 많이 빠지는 상황에서 문과 쪽에서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 이런 것들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는 듯해 보입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그 N수생 얘기도 한번 해 보겠습니다. 대학 졸업생부터 직장인, 또 심지어 현직 교사까지 다시 학원을 찾는다는 보도도 이어졌었는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임성호]

직장인들이 막 들어오고 있다, 이런 부분들은 일부 보도내용보다는 조금 덜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정도 부분은 아닌 거고. 사실은 수능 시험을 다시 봐서 지방권 의대라도 가려면 전체 수능 문제 중에서 2문제에서 4문제 정도밖에 안 틀려야 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직장인들이 얼마나 많을 것이냐 하는 부분들은 다시 한 번 짚어봐야 하는데 그런데 상황은 이공계 최상위권 대학에 다니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라든지 이런 특수대학에 다니는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의대의 문화가 그만큼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겠느냐. 그러면 보통 반수생들이 대학을 다니다가 한 6, 7월부터 다시 반수를 하면서 의대에 재도전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는데 작년도에 전체 재수생 수능 접수자가 17만 명입니다.

전체 총 수능 접수자 50만 명 중에서 17만 명이니까 한 35% 정도가 재수생인데. 이중에서 약 9만 명 정도가 반수생입니다. 그러면 반수생들은 4월 말에 확정적으로 발표되는 의대 모집정원이 얼마만큼 늘어나느냐에 따라서 지난해에도 9만 명대까지 육박을 했었는데 금년도에도 반수생의 규모가 얼마큼 늘지가 앞으로 상당한 관심사안이고 이게 늘면 늘수록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유불리의 예상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달라질 수 있는 거고 3월 교육청 모의고사 결과가 나오더라도 점수 변화, 특히 이과 학생들의 점수 변화는 실제 본수능에서는 클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도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올해 입시가 의대 증원뿐 아니라 다른 변수도 많습니다. 간호대학의 정원도 1000명이 늘어나고요. 그리고 대학에 들어간 다음에 전공을 정하는 무전공 선발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 반대로 교대 정원은 감축을 하더라고요. 어떤 변화가 예상되십니까?

[임성호]

문과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교대 모집 정원이 10% 이상 감축된다는 것. 그리고 이과 학생들은 의대 모집 정원이 크게 늘어나고 간호대도 지금 현재 한 1000명 정도 늘 것으로 확정 고지가 되어 있는 상황이고 특히 문과, 이과 구분 없이 선발하는 무전공 선발은 문과, 이과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이 되는 선발전형인데 무전공 선발이 얼마만큼 모집정원으로서 각 대학별로 만들어질 것이냐. 그 규모에 비례해서 일반 학과의 모집정원이 다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 각 대학에 지금까지 공개된 합격점수가 있는데 모집정원이 저만큼 바뀌어지게 되면 합격점수도 변화가 불가피한 거니까 합격점수 예상이 실제 이런 모든 부분들이 발표되고 나면 의대뿐만 아니라 일반 학과,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대학 학과 모든 전 영역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변화 불확실성이 5월달에는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지난해부터 정부가 입시현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그리고 올해는 의대를 증원했습니다. 이렇게 학생과 학교, 학원 모두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임성호]

킬러문항 빠지게 하는 것도 수험생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거죠. 그래서 변별력은 확보된 상황에서 나름에 괜찮은 평가가 있는 시각도 분명히 있기는 한데 금년도에는 거기에 더해져서 금년도도 킬러문항 배제 2년차에서는 수능 난이도를 어떻게 예상하기가 수험생 입장에서는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다가 거의 전 계열, 전 학과의 합격점수의 변화 상황이 발생했다. 그리고 변화 상황이 발생했는데 아직도 미확정인 상황이고 시시각각으로 대학마다 바뀌는 상황이 된 건데 수험생 입장에서 5월에 모든 것들이 공표가 되고 나면 6, 7, 8월 이 3개월에 수시대학 결정, 그리고 수시모집이 전체 60% 이상이 되는 상황에서 수험생 입장에서는 점수 변화를 과연 스스로 예상하기가 가능할 것이냐. 그리고 지금 학원도 이런 부분들의 예측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또 예측을 해 본들 모집정원의 변화가 또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 거고. 그러면 이 부분들이 아마 6월달에는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가에서도 상당히 예측이라든지 분석,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노력들, 많은 정보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현재까지 정부 발표를 보면 그러니까 올해 의대 입시는 1000명 플러스 알파 정도,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올해만 그렇다 하겠다는 입장이잖아요. 그러니까 내후년 입시는 그대로 2000명을 늘리겠다는 건데 그렇다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도 머리가 복잡할 것 같습니다.

[임성호]

올해 2000명을 그대로 적용됐으면 내년도에도 그대로 간다라든지 이렇게 할 수 있는데. 올해 고3 모집정원이 달라질 수가 있고, 의대에서. 내년도 고2 때 또 달라지게 되면 복잡한 셈법이 작동될 수밖에 없죠. 특정 학년의 유불리 현상 발생이 불가피할 수 있고 그리고 내년도 의대 입시환경이 더 좋아진다고 하면 재수를 하는 학생들도 내년도에 더 해보겠다는 심리가 또 나타날 수가 있고 또 반수라든지 대학의 이공계 상위권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의대를 목표로 한다고 하면 올해 만약에 도전을 해 보고 안 된다고 하면 내년의 입시환경은 더 좋은 상황이다라고 하면 의대 목표의 준비기간 자체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는 거죠. 그래서 학년별로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고 재수라든지 대학에 다니면서 다시 재도전하는 학생들 그리고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셈법들이 굉장히 다양하고 복잡해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죠.

[앵커]

오늘 이야기를 나누면서 혼란, 불안 이런 말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그럼에도 입시는 다가오고 있습니다. 입시전문가로서 수험생들에게 조언을 해 주실까요?

[임성호]

우선 먼저 중간고사가 곧 시작되는데. 일단 학교 내신 마무리를 최대한 잘하고 그리고 6월 평가 모의고사에서 킬러문항 배제 2년차에서 과연 난이도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지. 그리고 6월 평가 모의고사에서 정말 재수생들이 얼마만큼 더 늘어나는 것인지 이런 부분들은 차분하게 볼 필요가 있고. 5월달에 발표되는 입시전형의 변화 상황들은 한 번도 경험을 해 보지 못한 큰 변화라고 일단 받아들여야 됩니다.

그래서 이런 입시 변수들이 합격점수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분석, 예상. 이게 학교가 되었든지 선생님이 되었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야 되는 한 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좀 더 지켜봐야 됐습니다. 지금까지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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