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운전기사 심정지됐다가 의식 회복
신진욱 기자 2024. 4. 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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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서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 쪽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구급대원들의 발 빠른 응급조치로 의식을 회복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고양 일산동구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전기 시내버스가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 쪽으로 돌진해 신호등과 가로등을 잇달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인 5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승객 2명은 허리 통증 등 경상을 입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빠르게 구급차 안으로 옮겼다.
병원으로 이동하는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들은 침착하게 A씨에게 제세동기(AED)를 부착한 후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다.
A씨의 의식은 응급조치 약 60초 만에 돌아왔으며, 호흡과 맥박도 회복됐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대화가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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