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솔로 데뷔 앞두고 하드 털어 PPT 준비한 사연 [인터뷰②]

김지원 2024. 4. 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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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이 솔로 데뷔 앨범 전반에 프로듀서로서 참여하며 자신의 색깔을 적극 담았다.

도영은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디타워포레스트에서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도영은 단순 가창자가 아닌 프로듀서로서 앨범을 준비했다.

도영의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은 이날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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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 '청춘의 포말 (YOUTH)'로 첫 솔로 데뷔
도영, 솔로 데뷔 인터뷰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그룹 NCT 도영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NCT 도영이 솔로 데뷔 앨범 전반에 프로듀서로서 참여하며 자신의 색깔을 적극 담았다.

도영은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디타워포레스트에서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도영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청춘의 포말 (YOUTH)'을 통해 처음으로 솔로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청춘이라는 파도 속에서 생기는 다양한 감정을 담은 앨범으로, 청춘으로서 가장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들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풀어냈다.

도영은 단순 가창자가 아닌 프로듀서로서 앨범을 준비했다. 그는 "전체적인 앨범 프로듀서로서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았다. 그래야 무대를 할 때 모든 행동에 납득이 갈 거라고 생각했다. 제가 의도한 무언가가 저 스스로 이해가 돼야 더 수월하게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팀이 아닌 도영 개인으로 노래한다면 어떤 음악을 할지 오랜 기간 고민해 왔다는 도영. 발표 자료를 준비해 자신이 생각한 앨범의 방향성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4~5년 전부터 늘 고민해 왔다. PPT를 만들어서 보여드리고 했던 것들은 단기간에 준비했다기보다는, 오랫동안 쌓아온 것들을 정리해서 말씀 드리는 작업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특히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그 어떤 작업물보다도 잘 나와야 된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다고. '보는' 음악보다는 '듣는' 음악에 치중된 앨범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시각적 성격이 강한 영상을 통해서도 음악을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사진 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한 권의 책처럼 기승전결을 생각한 트랙리스트거든요. 그런 부분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생각했어요. 책도 보면 처음에 저자의 글이 나오잖아요. 글쓴이의 의도 같은 것들이 나오는데, 그런 걸 하고 싶었어요."

내레이션을 직접 쓰고, 다듬었다. 도영은 "제가 초안을 썼고, 그걸 작가님이 같이 디벨롭해주셨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명확했다. 디벨롭해서 다시 받았을 때 제가 의도하는 부분이 조금 적게 느껴진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수정을 해서 나온 내레이션이다"고 이야기했다.

내레이션으로 앨범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핵심적인 역할은 형인 배우 공명에게 맡겼다. 도영은 "공명, 저희 형이 책을 펼쳐서 내레이션을 하고 저자의 의도가 보이면서 한 권의 책과도 같은 앨범의 노래들이 나오는 연출을 의도하고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흔쾌히 공명님께서 함께해 주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도영의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은 이날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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