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또 이러고 있네”…日기상청 지진 안내 지도에 ‘독도는 일본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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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팀은 일본 기상청이 최근 발생한 지진과 관련, 안내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서 교수는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또 표기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일본 기상청에서는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해왔고, 이에 대해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항의를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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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팀은 일본 기상청이 최근 발생한 지진과 관련, 안내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했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우리 정부가 일본 기상청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19일 오후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했다.
서 교수팀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번 상황을 전하며 지도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표기했다.
이와 관련해 서 교수는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또 표기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일본 기상청에서는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해왔고, 이에 대해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항의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진, 쓰나미, 태풍 경보 때 일본 기상청 사이트에는 많은 일본 누리꾼이 방문한다"며 "독도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게 문제"라고 짚었다.
서 교수는 또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캡처해 보도하는 경우가 많기에, 자칫 '독도는 일본땅'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한국 정부도 일본 기상청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 민간 차원에서는 지금껏 꾸준하게 항의한 것처럼 앞으로는 독도 도발에 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지난 16일 외교청서를 통해서도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당시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024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을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을 거듭하고 있는데, 올해 외교청서에도 이런 견해가 담겼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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