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반여고 정상원,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인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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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여고등학교 2학년 정상원 선수가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개인전 경장급(-70KG)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수용 부산광역시씨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정상원 선수와 김성국, 정성재, 주민재 선수 모두 학교연계육성시스템을 통해 전략적으로 육성된 선수들"이라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부산을 씨름의 고장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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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씨름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까지 7일간 전남 보성군에서 열렸다. 부산에서는 동아대학교, 반여고등학교, 연천중학교 씨름부가 출전했다.
박상규 감독이 이끄는 반여고 씨름단의 정상원 선수는 결승 경기에서 마산 용마고의 천영환 선수를 만나 첫 번째 경기에서 밀어치기로 한판을 내줬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상대와 똑같은 밀어치기 기술로 설욕했다. 뒤이어 열린 세 번째 경기에서 잡채기 기술을 성공시키며 고등부 개인전 경장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 선수는 초, 중학교 시절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부산 꿈나무 씨름 유망주다.
이영호 감독이 이끄는 동아대의 김성국 선수와 정성재 선수도 각 대학부 개인전 소장급(-80kg)과 청장급(-85kg)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 모두 부산출신 선수로 학교연계육성시스템을 통해 부산의 초-중-고를 거쳐 동아대학교에 진학한 선수들이며 향후 부산 씨름을 짊어지고 나갈 대들보 역할을 할 선수들 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박준우 감독이 이끄는 연천중의 주민재 선수가 중등부 개인전 장사급(-130kg)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수용 부산광역시씨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정상원 선수와 김성국, 정성재, 주민재 선수 모두 학교연계육성시스템을 통해 전략적으로 육성된 선수들"이라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부산을 씨름의 고장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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