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리보세라닙, 中서 난소암치료제로 추가 허가 획득"

송연주 기자 2024. 4. 22. 0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오 기업 HLB는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추가 허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리보세라닙과 중국 파트너사 항서제약의 PARP억제제 '플루조파립'을 함께 병용해, 진행성 난소암에 대한 백금 기반 항암제 치료 후 유지요법으로 승인됐다.

현재 리보세라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받기 위해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과 병용요법으로 허가 신청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암·간암 이어 난소암 치료 확장
[서울=뉴시스] HLB그룹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HLB는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추가 허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리보세라닙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위암 3차 치료제(2014년), 간암 2차 치료제(2020년), 간암 1차 치료제(2023년)로 승인된 후 누적매출 2조원 이상 기록하고 있다.

이번 허가는 리보세라닙과 중국 파트너사 항서제약의 PARP억제제 '플루조파립'을 함께 병용해, 진행성 난소암에 대한 백금 기반 항암제 치료 후 유지요법으로 승인됐다. 플루조파립은 세포주기 조절, DNA 복구 등에 관여하는 PARP라는 효소를 억제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암제다.

HLB 관계자는 "리보세라닙이 위암, 간암에 이어 난소암까지 적응증이 확대됨으로써 다음 달 글로벌 간암 신약 허가를 받게 되면 빅파마로부터 병용요법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리보세라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받기 위해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과 병용요법으로 허가 신청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