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이재범 교수팀, ‘Nano-Micro Letters’ 논문 게재

박희석 2024. 4. 22. 0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대학교 화학과 이재범 교수팀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의 연구 현황을 고찰하고, 상용화를 위한 도전적 직면과 해결책에 대한 학문적 제안을 리뷰 형식으로 발표했다.

이재범 교수는 "향후 전고체 배터리 연구는 비활성 물질의 제거, 최적화된 전극 채택, 계면 저항 최소화, 확장 가능한 제조 방식 등을 설계함으로써 ASSLSB의 상용화를 촉진하는 데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고찰·도전 전략 제안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 화학과 이재범 교수팀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의 연구 현황을 고찰하고, 상용화를 위한 도전적 직면과 해결책에 대한 학문적 제안을 리뷰 형식으로 발표했다.

이번 리뷰 논문은 ‘Nano-Micro Letters’(IF: 26.6, 상위 2.8%)에 온라인으로 출간됐으며, 소재화학연구소 B. B. Gicha 연구교수가 제1저자로, 이재범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현재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로 인정받는 ‘전고체 배터리’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대 이재범 교수팀, Nano-Micro Letters 논문 게재[사진=충남대]

이 교수팀은 이번 리뷰 논문에서 리튬-황 가역 산화/환원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전고체 리튬-황 배터리(ASSLSB)’를 주목했다. 연구팀은 ASSLSB가 뛰어난 에너지 밀도, 연장된 작동 수명, 강화된 안전 특성 덕분에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LIB)를 대체할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또 이 교수팀은 LIB에서 ASSLSB로의 전환 근거를 심층 분석하고, 관련된 기본 과학원리를 탐구함으로써 상업 부문 부진과 같이 ASSLSB가 직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하고, 연구 개발 촉진과 상용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재범 교수는 “향후 전고체 배터리 연구는 비활성 물질의 제거, 최적화된 전극 채택, 계면 저항 최소화, 확장 가능한 제조 방식 등을 설계함으로써 ASSLSB의 상용화를 촉진하는 데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BRL) 과제, Brain Pool 과제, 산업자원부 나노융합혁신제품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