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원 절실" 가세로 태안군수, 환경부·농림부 등 찾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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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22일 가세로 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 내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를 연이어 방문하고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등 각종 사업과 관련한 대 정부 국비확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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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22일 가세로 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 내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를 연이어 방문하고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등 각종 사업과 관련한 대 정부 국비확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가 군수는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증설 ▲국가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만리포 지구 연안정비 등을 위한 국비 104억 6000만원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각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은 학암포와 고남지역에 총 사업비 106억여원을 들여 2026년까지 잦은 강우와 하수 유입량 증가에 대응하고 효율적 수질보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가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 사업은 자연재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지역 118개 방조제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3년간 총 79억여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태안읍·소원면·이원면 지역으로 완료 시 총 311ha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5년간 추진되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은 원북면 황촌리 일대 간척지 염분 수치 증가로 농업용수 활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총 사업비 355억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사업 완료시 이 지역 총 391ha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건은 2030년까지 체계적인 영토관리와 국가연안항 기능수행을 위해 총 478억 원을 들여 항만개발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4년간 총 88억 원이 투입되는 만리포 지구 연안정비 사업의 경우 신규 선정을 위한 군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가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찾아 적극적인 논의와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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