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일본 벤더사 인수로 경쟁력 제고-메리츠

김지영 2024. 4. 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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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2일 클리오에 대해 일본 벤더사 인수로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며 지역 다변화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두원은 클리오의 일본 주력 벤더사로, 클리오 일본 매출의 50%를 전담해왔다"며 "연결 시, 클리오의 두원향 일본 매출은 조정 제거되고, 두원 매출이 반영된다. 두원이 인식하는 매출은 유통사향 공급단가로, 기존 클리오의 두원향 수출단가 대비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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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4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메리츠증권은 22일 클리오에 대해 일본 벤더사 인수로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며 지역 다변화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이 22일 클리오의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클리오]

클리오는 최근 일본 소재의 화장품 유통사 두원과 수입 대행사 키와미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총 취득 금액은 84억원으로 100% 지분에 대한 현금 매수다.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오프라인 유통력을 확보함으로써 외형을 키우고 내실 강화에 목적으로 둔다. 5월 31일 클리오 재팬 설립과 함께 연결 편입될 예정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두원은 클리오의 일본 주력 벤더사로, 클리오 일본 매출의 50%를 전담해왔다"며 "연결 시, 클리오의 두원향 일본 매출은 조정 제거되고, 두원 매출이 반영된다. 두원이 인식하는 매출은 유통사향 공급단가로, 기존 클리오의 두원향 수출단가 대비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3년 기준 두원 매출액은 22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예상 공급률 정상화, 판가 인상율을 감안해 그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증익도 따라온다. 두원의 이익단은 BEP 수준으로, 연결에 따른 증익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벤더 수수료율 10%가 내재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일본 직접 전개로 경쟁력을 제고한다. 올해 예상 일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8% 오른 451억원으로 3년 만에 반등하겠다"며 "브랜드 다각화와 지역 다변화 또한 계속된다"고 기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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