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양호한 실적에 AI 비중 확대까지…목표가 UP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이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2일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38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8%, 전 분기 대비 +3%), 영업이익은 1784억원(27%, +62%)으로 전망한다"라며 "실적 상향의 주요인은 우호적인 환율 환경 안에서 갤럭시 S24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했고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믹스가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이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2일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38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8%, 전 분기 대비 +3%), 영업이익은 1784억원(27%, +62%)으로 전망한다"라며 "실적 상향의 주요인은 우호적인 환율 환경 안에서 갤럭시 S24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했고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믹스가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MLCC 믹스 개선은 우려대비 견조한 전장향 수요와 생성형 AI 서버/데이터 센터 때문으로 추정된다"라며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버/데이터센터 비중은 미미하지만 수요가 강해 믹스 개선에 기여했다는 측면은 긍정적이다. 올해 연중으로 관련 수요가 양호할 것을 감안하면, MLCC는 믹스 개선 가능성이 열려 있을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기의 올해 매출액은 9조8400억원(+10%), 영업이익은 8971억원(+40%)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실적 상향의 주요인은 MLCC 믹스 개선에 의한 수익성 상향 조정"이라며 "온디바이스 AI 등으로 인해 패키지기판 부문도 기존에 우려했던 것보다는 양호한 이익률이 시현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하나증권이 추정하는 MLCC 내에서의 생성형 AI 서버/데이터센터 비중은 현재 2% 수준에 불과하지만, 향후 가파른 성장세를 통해 그 비중은 확대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양호한 실적과 중장기 AI 관련 비중 확대라는 측면에서 삼성전기는 연중 추천이 가능한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날 때린 누나 송하윤, 아직 안 끝났다"…학폭 피해자 카톡 공개 - 머니투데이
- "이빨 드러낸 개 입마개 좀"…견주 남편에게 맞은 '황당 이유' - 머니투데이
- '눈물의 여왕' 기억 잃은 김지원에 박성훈 "우린 사랑한 사이"…김수현, 살인누명 체포 - 머니투
- 이상민 "6년 후 치매확률 66% 이상"…경도 인지장애 진단 '충격' - 머니투데이
- '득녀' 이승기 근황…이수근 "집에서 아기 보고 있더라" - 머니투데이
- "5월 중순 대설주의보는 처음"…향로봉엔 이미 2.5cm 쌓였다(종합) - 머니투데이
- '아파트 층간 소음 자제' 안내문... 옆에 붙은 황당 반박문 - 머니투데이
- 효성 떠났어도 "차남에 상속재산 나눠라"…세 아들 화해 당부한 故조석래 - 머니투데이
- 친러 성향 슬로바키아 총리, 괴한 총격에 병원 이송 - 머니투데이
- '우영우 서브 아빠' 강기영 배우, 형제상 비보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