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日 핵심 판매사 인수로 턴어라운드 기대”…목표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4. 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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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2일 클리오에 대해 일본 턴어라운드(실적 반등)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클리오는 일본 화장품 판매업체 '두원'과 수입대행업체 '키와미'의 지분 100%를 84억원에 인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KB증권은 클리오 일본 매출이 향후 3년간 연평균 2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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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클리오 홈페이지 캡처]
KB증권은 22일 클리오에 대해 일본 턴어라운드(실적 반등)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클리오는 일본 화장품 판매업체 ‘두원’과 수입대행업체 ‘키와미’의 지분 100%를 84억원에 인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현재 일본 매출의 48%는 두원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KB증권은 클리오 일본 매출이 향후 3년간 연평균 2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리오는 지난해 하반기 일본 대표 드럭스토어인 스기약국(구달)과 로프트(심플레인·타입넘버)에 입점한데 이어 올해 초 세븐일레븐(트윙클팝)에 입점하는 등 일본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클리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915억원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67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17%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케팅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스킨케어 제품군 비중 상승에 따라 매출총이익률(GPM)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OPM)이 0.3%포인트 소폭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브랜드 파워, 트렌드를 선도하는 우수한 상품 개발력에 힘입어 연결 매출액이 향후 3년간 연평균 16%씩 성장할 것”이라며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36%에서 오는 2026년 42%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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