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바다, 아시아를 두드리다’···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의 항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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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이 22일 김해시 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고 문체부가 밝혔다.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는 한국 김해시, 중국 웨이팡시·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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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도자교류전, 가야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
경상남도 김해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이 22일 김해시 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고 문체부가 밝혔다.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독창적인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다양한 문화 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는 한국 김해시, 중국 웨이팡시·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이 선정됐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최선희 가야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의 전통그림자 인형극과 일본의 전통춤, 금난새 뉴월드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김해시립합창단의 합창에 이어 댄스팀 원밀리언, 가수 백지영, 은가은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김해시는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금바다, 아시아를 두드리다’는 표어 아래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 한중일 도자교류전, 아시아의 탈(가면) 전시회, 가야문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해국제음악제, 국제아동극 페스티벌, 분청도자기축제 등 김해시의 주요 문화행사와 연계해 동북아 3국의 문화 다양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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