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삼성전자 HBM 점유율 확대 수혜 기대 -키움

김보겸 2024. 4. 22.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삼성전자(005930)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려간 데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HBM, DRAM, NAND) 가동률이 상승 전환하고 양자점(QD) 소재의 판매량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라며 "또 2분기에는 삼성전자 NAND 가동률이 크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솔케미칼의 반도체 소재 부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삼성전자(005930)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려간 데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메모리 업황이 개선되면 한솔케미칼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7만원을 유지했다. 19일 종가는 18만5700원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HBM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동안 경쟁업체 대비 부진했던 삼성전자의 HBM 사업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엔비디아와 AMD 등의 주요 고객에게 신제품 공급을 시작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HBM 양산 캐파(생산능력)가 높아지며 한솔케미칼의 HBM 소재(과산화수소) 사용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할 한솔케미칼의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솔케미칼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376억원으로 본격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HBM, DRAM, NAND) 가동률이 상승 전환하고 양자점(QD) 소재의 판매량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라며 “또 2분기에는 삼성전자 NAND 가동률이 크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솔케미칼의 반도체 소재 부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저가 매수 기회이며 반도체 소재 업종 톱 픽으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메모리 가동률 반등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던 한솔케미칼 주가는 ASML, TSMC 등 주요 기업들의 컨퍼런스 콜 실망감과 경기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인해 기간 조정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ASML의 신규 장비 수주 감소는 중장기적인 메모리 반도체 수급에 오히려 긍정적이며 TSMC의 반도체 시장 전망치 하향 조정도 메모리 시장을 제외한 수치”라고 했다.

현재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판가 상승 이후의 수요 회복 사이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한솔케미칼 분기 실적의 추세 반등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