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철쭉 활짝…수요일에 다시 전국 봄비

임하경 2024. 4. 2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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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휴일, 전국 봄꽃 명소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동해안과 남부 일부 지역으로는 오늘(22일)까지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는데요.

수요일에는 또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초록잎 사이로 분홍빛 물감을 풀어놓은 듯 철쭉이 활짝 폈습니다.

꽃길 사이사이, 한껏 설렌 상춘객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철쭉이 수놓은 곳마다 사진을 남기며 완연한 봄기운을 느껴봅니다.

<이선미 / 경기도 군포시> "매년 가족들끼리 여기 나와서 같이 사진도 찍고 푸드트럭 이런 것도 즐기고 그러려고 나왔는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비도 안 오고 시간도 괜찮게 해서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연일 기승을 부리던 먼지가 걷히면서 봄꽃을 즐기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아졌습니다.

<이명자 / 서울시 노원구> "날씨도 풀리고 미세먼지도 없고 너무 좋아요. 지하철 타고 오니까 교통도 편리하고 오니까 아주 환상적으로 생각보다 엄청 좋아요."

동해안과 남부 일부 지역에 이어진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다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화요일에는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 곳곳에 또 비가 내리겠고 수요일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김대훈 / 기상청 예보분석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겠지만, 차가운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15도 안팎으로 선선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송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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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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