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지역상생'으로 직업계고에 활력…20개교 선정

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2024. 4. 22. 0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는 "2024년 중등직업교육 에스오시(SOC) 사업 선정 결과 경북소프트웨어고, 충북상업정보고, 온양한올고 등 20개교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SOC는 Start-up(산학협력), Outreach(지역사회), Care(학생 케어)의 약자로, 지역사회 자원 및 학교 개방 등 지역사회 연계 지원과 학생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의미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2024년 중등직업교육 에스오시(SOC) 사업 선정 결과 경북소프트웨어고, 충북상업정보고, 온양한올고 등 20개교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SOC는 Start-up(산학협력), Outreach(지역사회), Care(학생 케어)의 약자로, 지역사회 자원 및 학교 개방 등 지역사회 연계 지원과 학생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의미한다. 

'중등직업교육 SOC사업'은 직업계 고등학교의 시설과 공간을 지역사회에 제공해 직업계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신규로 도입된 SOC 사업은 '산학협력 특화, 지역사회 개방, 학습 및 정서 관리'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유형별로 2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예산을 지원한다. 

산학협력 특화 학교는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새로운 전문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학교다. 각 학교는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기업 유치, 기업 연계 아이디어 발명·창업 수업, 산학겸임교사 활용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산업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킨다.

지역사회 개방 학교는 각각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 체험,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직업교육 실시 등을 통해 직업계고의 역할을 다변화한다. 

학습 및 정서 관리 학교는 각각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체험 중심 동아리, 진로설계 등을 운영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업 성취 및 관심을 제고한다. 또한 위기 학생에 대한 학업 동기 유발 및 심리 치유를 위해 학교 적응 프로그램, 심리상담 등도 운영한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SOC 사업에 선정된 직업계고가 중등직업교육의 혁신을 선도해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중등직업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