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츤데레 미담, 김수미에 명품구두 선물→후배 밥값 계산(사당귀)[결정적장면]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명수의 츤데레 미담이 공개됐다.

4월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53회에서는 김수미, 김희철이 박명수의 따뜻한 마음씨를 전했다.

이날 이금희의 미담이 공개됐다. 라디오에 게스트로 나가면 선물을 다 챙겨준다고. 박명수와 김숙은 "이금희 누나는 항상 만날 때마다 선물을 준다", "(무조건 비싼 선물이 아니라) 그 사람을 생각해서 필요한 걸 딱 준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신입 아나운서 시절 펜을, 김숙은 온열안대 등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이때 김수미는 불쑥 "명수가 나 몇 년 전에 C자 들어가는 구두 사줬다"고 박명수의 미담을 공개했다. 박명수가 "어버이날인가 선생님 생신이었을 거다"라고 회상하자 김수미는 "내 생일날 구두를 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숙은 "명수 오빠 말은 저렇게 해도 (따뜻하다)"며 박명수의 츤데레 매력을 인정했고, 김희철은 "식당에서 후배 만나면 후배들 것 다 계산해준다"고 증언했다.

전현무는 "명수 형은 이거 방송 안 나가길 바랄 거다. 알리고 싶지 않아서"라고 몰아갔다. 하지만 박명수는 "아니 나는 투채널로 보내달라. 라디오까지 4개"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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