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퇴장에 지효타까지…강훈, 혼란 속 런닝컵 2대 MVP 등극 (런닝맨)[어제TV]

장예솔 2024. 4. 22.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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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강훈이 2골을 기록하며 대회 MVP로 뽑혔다.

4월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제2회 풋살 런닝컵'이 개최됐다.

'제2회 풋살 런닝컵' 개최를 맞아 황희찬, 광주FC 이정효 감독은 축전을 보냈다.

유재석은 지난 제1회 풋살 런닝컵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FC뚝의 새로운 선수로 서은광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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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런닝맨' 강훈이 2골을 기록하며 대회 MVP로 뽑혔다.

4월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제2회 풋살 런닝컵'이 개최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너무 어이가 없는 게 김종국은 왜 국가대표 옷을 입냐"고 따졌다. 김종국은 "이거 김민재 선수 실착 유니폼이다. 입고 갈 데가 없다"고 의기양양하게 말했고, 유재석은 "동네 축구에서 왜 자꾸 사람 기 죽이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제2회 풋살 런닝컵' 개최를 맞아 황희찬, 광주FC 이정효 감독은 축전을 보냈다. 황희찬은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3회, 4회, 100회까지 쭉쭉 뻗어나시길 바란다. 기회가 돼서 저도 초대해주신다면 꼭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멤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앞서 지석진은 비니와 진주목걸이를 착용하고 점퍼를 봇짐처럼 어깨에 둘러멘 황희찬의 공항 패션을 따라 했던 바. 이에 황희찬은 "조금 아쉽지만 재밌게 봤다. 이번엔 제 실력을 드릴 테니까 이번 경기에서 한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유재석은 지난 제1회 풋살 런닝컵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FC뚝의 새로운 선수로 서은광을 떠올렸다. "대박이다"고 운을 뗀 조나단은 "제 눈으로 봤는데 축구를 잘하고 몸이 좋다. 말도 빠르고 (김)종국이 형한테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고 서은광의 축구 실력을 증언했다.

서은광은 윤두준, 이기광과 아이돌 축구 TOP3에 드는 실력자. 하하는 "네가 연예인 축구 BEST5 안에 드냐"고 물었고, 서은광은 "요즘 좀 폼이 많이 올라서 무조건 들 수 있다"면서 "종국이 형이 되게 잘 차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못 차시더라"고 저격해 웃음을 유발했다.

두 번째로 영입한 선수는 기상캐스터이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배혜지였다. 배혜지는 특유의 에너지와 웃음으로 팀원들의 텐션을 끌어올렸고, 이영표에게 직접 배운 맨마킹과 세트피스 훈련 등을 리드해 놀라움을 안겼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FC뚝(감독 유재석)과 FC꾹(감독 김종국)은 강훈을 시작으로 조나단, 배혜지의 자책골, 양세찬, 서은광이 차례로 골을 터뜨리며 2대 3으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선수들과 감독들의 치열한 혈투가 시선을 끌었다. 송지효는 자신의 공을 빼앗은 조나단의 뒤통수를 가격하며 과거 이을용을 연상케 하는 '지효타'를 선보였다. 또 후반전에선 김종국이 상대를 향한 지속적인 조롱으로 레드카드를 받으며 5분간 퇴장당했다.

그때 지난 풋살 런닝컵에서 5골을 터뜨리며 MVP급 활약을 펼친 송지효가 필요했던 추가골을 터뜨렸다. 특히 송지효는 경기장 밖으로 벗어난 김종국과 철창 포옹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수세에 몰리자 유재석은 지석진과 강훈을 5분간 맞트레이드하는 찬스를 사용, 강훈의 패스를 받은 조난단이 골을 터뜨리며 FC뚝은 다시 3대 4로 추격했다. 이에 하하는 "석진이 형 없으니까 이렇게 잘 된다"고 환호해 지석진을 민망케 했다.

잠잠하던 서은광은 에이스답게 FC꾹의 약점을 파고들며 종료 직전 감격의 동점을 달성했다. 종료 30초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던 두 팀은 골키퍼 지석진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강훈이 버저비터 골을 기록하며 FC꾹을 승리로 이끌었다. 팀이 기록한 5골 중 2골을 터뜨린 강훈은 상대팀이 선정한 대회 MVP로 뽑히는 기쁨을 맛봤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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