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디지털농민신문 구독 지원”

회천농협·농민신문사 약정식

경기 양주 회천농협에서 열린 ‘회천농협·농민신문사 디지털농민신문 구독 약정서 체결식’에서 박영서 회천농협 조합장(오른쪽 세번째부터)과 김정식 농민신문사 사장이 약정서에 서명한 후 약정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조합원들이 ‘디지털농민신문’을 통해 정보화 시대가 제공하는 편리성과 효율성을 많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19일 경기 양주 회천농협에서 열린 ‘회천농협·농민신문사 디지털농민신문 구독 약정서 체결식’에서 박영서 회천농협 조합장은 “올해부터 모든 조합원이 ‘디지털농민신문’을 구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식 농민신문사 사장은 “회천농협의 ‘디지털농민신문’ 구독과 관련해 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디지털농민신문’이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고품격 디지털 매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는 회천농협의 ‘디지털농민신문’ 구독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농민신문사 간의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회천농협은 올해 전국 농·축협 가운데 처음으로 모든 조합원들이 ‘디지털농민신문’을 구독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1272명의 조합원이 ‘디지털농민신문’을 구독한다.

회천농협은 ‘디지털농민신문’에 대한 조합원들의 반응이 매우 호의적이라고 평가했다.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고 휴대전화로 기사를 검색해 읽을 수 있고, 화면과 글자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우리농협뉴스’와 같이 맞춤형 뉴스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어서다.

박 조합장은 “디지털 문화에 조합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농민신문’을 구독하도록 했다”며 “조합원들이 ‘디지털농민신문’의 기능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홍보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모든 농·축협이 ‘디지털농민신문’을 확대 구독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아날로그 시스템이 강한 농업계를 디지털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