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의미지’ 순식간에 ‘비호감’으로 전락한 첼시 FW, SNS에 ‘성경 구절’ 업로드

주대은 2024. 4. 2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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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격수 노니 마두에케가 자신의 SNS에 성경 구절을 올렸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마두에케가 FA컵 준결승 패배 이후 웃은 뒤 침묵을 깼다"라고 보도했다.

정해진 키커는 파머였지만, 마두에케와 니콜라 잭슨이 서로 페널티킥을 차려고 다툼을 벌였다.

파머가 자신이 차겠다고 의사를 밝히자 마두에케가 공을 넘기지 않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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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첼시 공격수 노니 마두에케가 자신의 SNS에 성경 구절을 올렸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마두에케가 FA컵 준결승 패배 이후 웃은 뒤 침묵을 깼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마두에케가 팬들에게 비판받고 있다. 첼시는 2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에서 맨시티를 만나 0-1로 패배했다.

FA컵은 올 시즌 첼시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유일한 대회였다. 그런데 골 결정력이 좋지 않았다. 결국 경기 막바지 맨시티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결승골을 실점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첼시의 맏형’ 티아고 실바가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마두에케는 반응이 다소 달랐다. 상대 공격수 잭 그릴리쉬와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팬들은 그를 향해 “축구를 신경 쓰지 않는다”, “ 당신이 팔리길 바란다” 등 비난을 남겼다.

끝이 아니다. 지난 16일에 진행된 PL 33라운드 에버튼전에서도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발생했다. 후반 19분 마두에케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정해진 키커는 파머였지만, 마두에케와 니콜라 잭슨이 서로 페널티킥을 차려고 다툼을 벌였다.

파머가 자신이 차겠다고 의사를 밝히자 마두에케가 공을 넘기지 않기도 했다. 주장 완장을 찬 코너 갤러거가 마두에케를 말리자 다시 잭슨이 다가와 파머의 공을 뺏으려고 했다.

당시 첼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안타깝고 부끄럽다”라며 “우리는 이런 식으로 행동할 수 없다. 나는 선수들에게 이런 행동을 용납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이 상황에 연루된 모든 선수는 다음에는 모두 나가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두에케가 두 사건 이후 자신의 SNS에 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엔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라.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다”라는 성경 구절이 적혀있었다. 해당 구절이 무슨 의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마두에케는 토트넘 홋스퍼 아카데미 출신이다. 2018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해 성장했고, 1군 데뷔전까지 치렀다. 이후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에 합류했다. 올 시즌엔 27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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