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30만 원 썼는데 기억 안 나”… 김승수, 알코올성 치매 의심(‘미우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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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가 알코올성 치매를 의심했다.
김승수는 "1년 전부터 술을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양이 잦아지더라. 그래서 술을 안 먹은 상태에서도 건망증이 심해지더라. 1년 반 동안 같이 다닌 매니저 이름이 기억이 안 나더라"고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폭음 후 부분적으로 일시 기억상실이 된다는 김승수의 말을 들은 의사는 "내 몸이 나한테 보내는 경고 신호다. 블랙아웃이 지속되면 알코올성 치매로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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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전날 30만 원을 쓴 카드 지출 내역을 보며 “내가 미쳤구나. 아무것도 기억 못 하네”라며 중얼거렸다. 이어 술자리를 함께한 지인의 대리까지 계산한 것을 알게 됐다.
이후 김승수는 이상민과 함께 신경의학과를 찾았고, “걱정도 되긴 된다”며 “술 때문에 알코올성 치매도 있다고 들었다. 나도 피해 갈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난 엄마가 치매에 걸린 걸 봐서 치매가 얼마나 무서운 건지 안다”고 했다. 김승수는 “1년 전부터 술을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양이 잦아지더라. 그래서 술을 안 먹은 상태에서도 건망증이 심해지더라. 1년 반 동안 같이 다닌 매니저 이름이 기억이 안 나더라”고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이상민도 “그건 좀 심각하다. 1년 반 동안 같이 다닌 매니저 이름이 기억 안 난다는 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진료실을 찾은 김승수는 “건망증이 근래 와서 많이 심해졌다. 건망증 횟수가 늘어나면 문제가 있는 건지 궁금하다”며 고민을 전했다. 이상민은 “우울감이나 강박감이 없어지려면 집에 도착하자마자 술 한잔을 하고, 잠들기 전에 술을 또 마신다. 안주를 만들고 먹었는데 그걸 기억 못 한다”고 고백했다.
폭음 후 부분적으로 일시 기억상실이 된다는 김승수의 말을 들은 의사는 “내 몸이 나한테 보내는 경고 신호다. 블랙아웃이 지속되면 알코올성 치매로 간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뇌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측정하는 인지기능 검사를 받았고, 김승수는 중성지방 수치가 460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이는 정상인의 3배 되는 값으로, 의사는 “콜레스테롤도 높다.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권했다.
이어 “승수 씨는 뇌혈관에 기름기가 많이 끼어 있다.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치매 비율이 20%다. 뇌 MRI 검사를 했는데 나이에 비해 뇌의 부피가 조금 줄어든 느낌이 있다. 뇌 기능이 떨어진다”고 말해 그를 심란하게 했다.
이상민에 대해서는 “기억력 점수가 100점 만점에 4점이다. 또 나이에 비해서 기억력에는 문제가 생긴 상태”라며 “경도 인지장애가 있다. 6년 후 치매에 걸릴 확률은 66%다”라고 말해 음주의 심각성을 알렸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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