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이 술 취해 택시에 침 뱉고 기사 폭행…인사 조치

이태권 기자 2024. 4. 21. 2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택시 기사와 다투다 폭행까지 해 인사발령 조치됐습니다.

경찰청은 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 A 씨를 폭행 이튿날인 19일 서울경찰청으로 인사발령 조치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쯤 서울 중구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 기사의 가슴 부위를 밀쳐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택시 기사와 다투다 폭행까지 해 인사발령 조치됐습니다.

경찰청은 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 A 씨를 폭행 이튿날인 19일 서울경찰청으로 인사발령 조치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쯤 서울 중구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 기사의 가슴 부위를 밀쳐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는 택시 안에서 침을 뱉어 기사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서 서울 중부경찰서는 A 씨를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한편 지난 19일에도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소속 경위가 술에 취해 노상방뇨를 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비위행위가 잇따르면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의무위반 근절 특별경보'를 발령하기도 했지만, 소란은 계속되는 모양새입니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