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혜→이주원 '환승연애3' 종영 소감…이서경 "솔직하고 성숙한 제가 되도록 노력"

신영선 기자 2024. 4. 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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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3' 송다혜를 비롯한 출연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는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서 살면서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19일 20화가 공개되며 종영했다.

'환승연애3'를 통해 재회한 공상정, 서민형은 인스타그램에 커플 사진을 올리며 현실 커플임을 인증했다.

그는 "모이면 늘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려 애썼던 시간은 제게 명징한 행복으로 남을 것"이라고 '환승연애3' 촬영 당시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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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다혜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환승연애3' 송다혜를 비롯한 출연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는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서 살면서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19일 20화가 공개되며 종영했다. 

그룹 베스티 출신 송다혜는 '환승연애3'에서 서동진과의 13년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승연애3' 촬영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보고 싶었어요, 모두들. 그동안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꼭 행복하게 살면서 응원에 열심히 보답할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동진은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원래의 저보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짧은 인사를 전했다. 

이주원을 선택했지만 이별을 맞이한 이서경은 "울다가 웃다가 많은 감정이 오갔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솔직하고 성숙한 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부족한 제 모습에도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려요"란 글을 올렸다. 

'환승연애3'를 통해 재회한 공상정, 서민형은 인스타그램에 커플 사진을 올리며 현실 커플임을 인증했다. 

이혜원은 서동진과 커플이 됐지만 현실 커플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는 "모이면 늘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려 애썼던 시간은 제게 명징한 행복으로 남을 것"이라고 '환승연애3' 촬영 당시를 돌아봤다. 

최창진과 재회해 현실 커플이 된 이유정은 "제가 방송에서 보여드린 모습들이 모두를 이해시키기는 어렵다는 것, 저도 잘 알고 있고 저도 제 모습을 보면서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저는 그동안 항상 제 감정을 외면하는 사람이었는데 촬영 기간 동안 제 감정을 계속 들여다 보면서 제 자신과 좀 더 친해지고 성장한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김광태는 "저도 방송에서의 제 모습을 보면서 광받고 '쟤 왜 저래' 했던 순간들이 꽤 많았기에 심심한 사죄의 말씀드리며 그럼에도 열심히 봐주시고 또 격려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주원은 "무엇보다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큰 감정들이 오가고 때로는 미운 모습도 보일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서로 많이 배려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한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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